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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격상..일반인 접종 시작

◀ANC▶\n\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의 무서운 확산세에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n\n이와 함께 일반인 백신접종도 시작됐는데 75세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종사자들이 대상입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진구 예방접종센터 앞.\n\n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이 순서를 기다립니다.\n\n간단한 문진을 한 뒤 접종을 하고 마지막으로 이상 반응을 살피며 대기합니다.\n\n ◀INT▶\n\"부작용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맞아보니까 수월하네. 지금은 개운한 마음이예요\"\n\n최고령인 102살 어르신은 휠체어를 탄 채 접종센터를 찾았습니다.\n\n◀SYN▶\n\"주사 맞을게요, 들어갑니다.\"\n\n가족과 의료진 도움으로 무사히 접종을 마쳤습니다.\n\n◀SYN▶\n\"기분 편안해요 (괜찮아요?) 좋아요\"\n\n일반인 백신접종은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관계자 26만여명이 우선대상자입니다.\n\n백신접종은 순조롭지만 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부산의 무서운 확산세에 결국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n\n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됩니다.\n\n종교 시설은 좌석 수의 20%, 스포츠 경기는 관중입장이 10%로 제한됩니다.\n\n◀SYN▶\n\"전방위적인 감염 확산세를 고려할 때 부득이하게 단계를 격상해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n\n신규 환자 38명 중에 21명이 유흥업소 관련 감염사례입니다.\n\n지금까지 누적환자만 149명에 달해 영업제한조치 부활은 불가피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습니다.\n\n특히 확진환자들이 거쳐간 유흥업소가 100여곳에 이르러 확산세가 당분간 유지될거란 전망도 단계격상의 이유가 됐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4-02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일반인 백신 접종 시작

◀ANC▶\n\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의 무서운확산세에,\n결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격상됐습니다.\n\n이와함께, 일반인 백신접종도 시작됐는데\n75세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종사자들이\n대상입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부산진구 예방접종센터 앞.\n\n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이 순서를 기다립니다.\n\n간단한 문진을 한 뒤, 접종을 하고,\n\n마지막으로 이상 반응을 살피며대기합니다.\n\n ◀INT▶\n\"부작용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맞아보니까 수월하네. 지금은개운한 마음이예요\"\n\n최고령인 102살 어르신은\n휠체어를 탄 채 접종센터를 찾았습니다.\n\n◀SYN▶\n\"주사 맞을게요, 들어갑니다.\"\n\n가족과 의료진 도움으로\n무사히 접종을 마쳤습니다.\n\n◀SYN▶\n\"기분 편안해요 (괜찮아요?) 좋아요\"\n\n일반인 백신접종은 75세 이상 고령자와\n노인시설 관계자 26만여명이 우선대상자입니다.\n\n백신접종은 순조롭지만\n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n부산의 무서운 확산세에, 결국 거리두기 단계가\n2단계로 격상됐습니다.\n\n------\n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n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n밤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됩니다.\n\n종교 시설은 좌석 수의 20%, 스포츠 경기는\n관중입장이 10%로 제한됩니다.\n---------\n◀SYN▶\n\"전방위적인 감염확산세를 고려할 때 부득이하게 단계를 격상해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밖에 없는상황입니다\"\n\n신규 환자 38명 중에\n21명이 유흥업소 관련 감염사례입니다.\n\n지금까지 누적환자만 149명에 달해,\n영업제한조치 부활은 불가피했다고\n부산시는 설명했습니다.\n\n특히 확진환자들이 거쳐간 유흥업소가\n100여곳에 이르러,\n확산세가 당분간 유지될거란 전망도\n단계격상의 이유가 됐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4-01

유흥업소발 무서운 확산세 전방위 확산 조짐

◀ANC▶\n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며칠째\n꺾이지 않고 있습니다.\n\n어제(31) 신규환자가 50명 발생했는데,\n유흥업소에 이어, 교회와 음악학원에서\n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n\n원도심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n전방위, 무차별 확산되는 모양샙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입니다.\n\n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긴 줄이\n늘어섰습니다.\n\n평소보다 4-5배 급증했습니다.\n\n◀SYN▶\n\"이용자와 종사자, 영업주, 유흥에 관련된 분들이 다 와서 검사하고 계십니다. 많이 오셔서 선별진료소에서 줄을 서서 검사받고\"\n\n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50명가운데\n19명이 유흥업소 연쇄감염 사례입니다.\n\n유흥업소 발 누적환자만 128명.\n\n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촉이 이뤄지며\n감염고리가 7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n\n◀SYN▶\n\"유흥시설이 냉장업체와 지금 연결은 일단 됐습니다만, 다른 경로를 통한 유흥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타지역 확진자가 우리 부산을 방문해서 유흥업소를 이용했는데 또 사업체를 통해서도 연관된 확진자가 발생했고\"\n\n유흥시설 4천100여개 전수조사에서\n양성환자를 발견한 건 25명 뿐입니다.\n\n나머지는 증상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검사를\n받았거나, 접촉자 검사에서 발견된 겁니다.\n\n부산시가 상호명을 공개한 유흥업소는 9곳인데,\n\n실제 확진 환자가 나온 곳은\n중구만 해도 20여곳,\n부산 전체로는 100여곳이 넘습니다.\n\n접촉자는 2천명을 훌쩍 넘었습니다.\n\n◀SYN▶\n\"(유흥업소에서)노래가 이뤄지는경우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공통적인 특성이 있어서 감염에 취약한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 결제가 이뤄져서 접촉자파악이 잘 되지 않는 업소도 다수있습니다\"\n\n이런 가운데 영도구 한사랑교회에서\n10명이 확진됐고, 남구 한 색소폰학원에서도\n7명이 나오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n\n방역 당국은, 지난 1월 폐업한 이학원에서\n수강생이 연습실을 사용하면서감염이\n이뤄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n거리두기 2단계 격상 요건은\n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환자가 일주일이상\n나올 때 입니다.\n\n최근 6일간 부산은 하루 평균 48명 이상\n환자가 발생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