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성폭력상담소, "오거돈 변호인이 민주당 선대위"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오거돈 전 시장 공판 연기와 관련해 피해자의 입장문을 내고 \"재판 연기를 신청한 오거돈 측 변호인은 본인이 이 사건을 수임하는 것 자체만으로 정쟁의 빌미가 된다는 것을 모르냐\"고 주장했습니다.\n\n오씨 측 변호인은 현재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n\n부산여성100인행동 등 여성단체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3일로 예정돼 있던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공판이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된 것이 정치적 상황과 가해자 상황만 수용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성빈 | 2021-03-25

살인 수배자*불법 도박사이트 검거 등 종합

◀ＡＮＣ▶\n살인 혐의로 대구에서 수배된 50대가 한 경찰관의 기지로 부산에서 검거됐습니다.\n\n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는데 사무실에서 돈다발 십수억원이 발견됐습니다.\n\n사건사고 소식, 현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n\n ◀ＶＣＲ▶\n\n남포동 일대를 순찰 중인 경찰관.\n\n의심스러운 듯 고개를 돌리더니 지나가는 한 남성 50대 A씨와 휴대폰을 번갈아 쳐다봅니다.\n\nA씨가 건물 유리창으로 눈치를 보며 빠른 걸음으로 달아나기 시작하고 경찰은 재빠르게 뒤를 쫓습니다.\n\n40여분 만에 결국 붙잡힌 A씨. 알고 보니 살인사건 수배자였습니다.\n\n◀ＳＹＮ▶한지성 / 중부경찰서\n\"핑계를 대고 신원 확인에는 협조를 안해주고요. 확인하려고 하니까 자기가 (신원이) 점점 좁혀지니까 당황해서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n\nA씨는 나흘 전 대구에서 70대 집주인을 살해한 뒤 도피 생활 중 부산에서 잡혔고 대구경찰청으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n\n===============================\n\n책상 위를 가득 채운 5만원권 지폐. 까도까도 계속 나옵니다.\n\n무려 18억 6천만원.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수익금입니다.\n\n40대 B씨 등 5명은 지난 2년반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국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돈다발이 무더기로 발견된 겁니다.\n\n경찰은 일당 5명 중 4명을 구속, 나머지 1명을 형사입건하는 한편 사라진 공범 2명을 추적 중입니다.\n\n===============================\n\n\′캠핑족\′을 노린 사기범죄가 적발됐습니다.\n\n20대 C씨는 인터넷 상에서 캠핑장 이용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관리자 계정과 비슷한 아이디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n\n이같은 수법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만 143명, 피해금액은 2천여만 원에 달했습니다.\n\n경찰은 거래 전 업체와 직접 통화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3-25

백신 접종센터 2개만..′속도전′ 차질

◀ＡＮＣ▶\n다음달부터 75세 이상 일반 시민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n\n그런데 대부분의 접종센터들이 준비가 안돼 16곳 중 2곳만 우선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n\n나머지 센터들은 개소가 한 두달 늦어지면서 접종 속도전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부산진구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n\n모두 만 4천명 분량, 초저온 냉동고로 옮겨집니다.\n\n남구도 접종센터를 마련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보관에 필요한 설비를 갖췄습니다.\n\n다음달 시작되는 화이자백신 접종은 특수보관시설이 마련된 이 접종센터에서 가능합니다.\n\n하지만 준비된 접종센터는 이 두 곳 뿐입니다.\n\n이 두 곳을 포함해 북구와 금정구 등 7개 지자체가 다음달 안에 개소하지만 나머지 9곳은 5월 이후에나 문을 엽니다.\n\n정부의 백신 수급이 빨라지면서 당초 7월로 예정됐던 접종센터 개소를 앞당겨야하는 상황인데 정작 구군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겁니다.\n\n◀ＳＹＮ▶\n\"7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를 해오다가 갑자기 화이자 백신의 물량이 신속히 도입되면서 접종을 하기 위한 각 센터의 개소식이 조금 당겨지고 있습니다\"\n\n지자체가 서두르고 있지만 빨라도 5월입니다.\n\n◀ＳＹＮ▶\n\"지금은 냉동고라든지 발주를 했고 적당한 위치에 놓을거고.. 저희는 7월보다 빠르게 5월에 개소를 하자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상황에서 화이자가 급박하게 들어오니까\"\n\n체육관이나 문화센터 등에 설치하는 곳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n\n공터에 건물을 지을 예정이었던 지자체는 시공사 선정부터 발주가 발등의 불입니다.\n\n◀ＳＹＮ▶\n\"업체가 선정되면서 급하게 저희가 이제 공사 들어갑니다. 그래도 콘크리트 이런 건축 구조물까진 아니니까 최대한 한 달 안에 할 수 있게\"\n\n접종센터 설치가 급선무가 되면서 접종 동의 작업은 보궐 선거 이후로 미뤄진 상황..\n\n백신 속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ＥＮＤ▶

김유나 | 2021-03-25

기장군 아파트 화재 1명 부상..60여 명 대피

어젯밤(24) 11시 반쯤, 기장군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80대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n주민 6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불은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n\n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5

냉장업체 8명 집단감염..오늘 화이자 백신 도착

부산에서는 어제(24) 코로나19 신규 환자 16명이 발생했습니다.\n\n확진 환자가 나온 서구의 한 냉장업체에서 종사자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n\n백신을 맞은 뒤 아나필락시스 4명, 경증 792명 모두 796명이 이상 반응을 호소했습니다.

김유나 | 2021-03-25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국책사업 공모 선정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공모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에 부산이 선정됐습니다.\n\n부산시는 앞으로 3년간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역내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한 사업비로 1조 2천340억 원 가량의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n\n부산시는 명지녹산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사상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을 연계해 스마트 물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두원 | 2021-03-24

이번엔 ′벤츠 막말′? 쌍방 고소에 경찰 수사

최근 해운대에서 고가의 외제차 운전자가 다른 차량 일가족에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n\n어제(23)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지난달 시내에서 운전 중 한 외제차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자신의 어린 자녀들이 모욕적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습니다.\n\n경찰에 따르면 이 게시글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서로를 아동복지법 위반, 모욕*폭행 혐의로 각각 고소하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3-24

박형준 후보 4년간 미등기 건물.. 이제야 재산신고

◀ＡＮＣ▶\n\n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배우자가 4년 동안 신축 건물을 미등기 상태로 사용해왔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박 후보 측이 재산 신고 내역을 수정했습니다.\n\n선관위는 뒤늦게 재산 내역을 수정한 것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n\n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n\n ◀ＶＣＲ▶\n\n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아내 조모 씨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보유한 건물입니다.\n\n2017년 준공한 뒤 줄곧 미등기 상태였다는 사실이 MBC 보도로 알려지면서 박 후보 측은 재산 신고 내역을 수정했습니다.\n\n당초 아내 조 씨의 명의로 토지 699제곱미터만 신고했지만 여기에 건물 1동을 추가하고 대지도 765제곱미터로 변경했습니다.\n\n전체 신고가액은 5억 7천만 원이었습니다.\n\n이로써 박 후보와 배우자가 공개한 재산은 48억 2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n\n박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행정상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재산 신고 내역을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n\n당시 건축사가 제대로 등기를 하지 않은 탓이라고 해명했습니다.\n\n하지만, 완공 이후 \′사용 승인\′까지 받은 자신의 건물을 미등기 상태로 4년 동안 내버려두고도 \′몰랐다\′는 해명이 명쾌하진 않습니다.\n\n자신의 자산을 사실상 포기하는 행위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n\n특히 건물을 다시 팔 경우 세금을 공제받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등기를 반드시 마친다는게 건축업계의 상식입니다.\n\n◀ S Y N ▶ 부동산업계 전문가 (음성변조)\n\"(땅만 있는 것보다) 건축물이 있을 때 자산적 가치가 큰데 그 자산적 가치에 대한 증명은 등기부가 하는 거예요, 건축물대장이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봤을 때 스스로의 자산적 가치를 포기했느냐라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가질수밖에 없는거죠.\"\n\n박 후보 측은 또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건물을 매각하려고 시도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 미술관 건립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n\n박 후보측은 이 건물이 미술관 관리동에 해당하며 현재 작가가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n선거관리위원회는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n\n박 후보가 재산 내역을 뒤늦게 변경한 것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겠다는 겁니다.\n\n◀ＳＹＮ▶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n\"(누락된 재산 내역이) 게시된 점은 확실하니까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적으로 봐가지고 게시된 기간, 금액, 고의성 여부 이런걸 판단해 가지고…\"\n\n진보당 부산시당도 부산시 선관위를 찾아가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조사 의뢰서를 접수했습니다.\n\nMBC뉴스 윤파란입니다.\n\n◀ＥＮＤ▶

윤파란 | 2021-03-24

시의회 부실정책용역.."조례 만들어 손보겠다"

◀ＡＮＣ▶\n\n지난 3주간 부산시의회의 정책연구 보고서, 표절과 부실 실태 지적해드렸습니다.\n\n보도 이후 부산시의회는 잘못을 인정하고 대대적인 개선책을 내놨습니다.\n\n새 조례를 통해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연구윤리를 위반한 업체는 앞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ＶＣＲ▶\n\n표절률 최대 47%의 부산시의회정책연구용역.\n\n정책에 반영하기도 힘든 6년 전 자료를 가져와 짜깁기했습니다.\n\n다른 기관 보고서를 출처도 없이 배끼거나 세금으로 선거여론조사를 슬쩍 진행 했다 \′선거법 위반\′ 판단까지 받았습니다.\n\n심지어 자신들이 만든 보고서를 읽어보지도 않은 의원들도 있습니다.\n\n◀ＳＹＮ▶ 부산시의원\n\"한 권, 한 권 저희가 다 그렇게 보질 못했습니다. 전체 취지나 앞부분을 보고 이건 다음에 이렇게 활용해야겠다고...\"\n\nMBC 보도 이후 부산시의회는 잘못을 인정하고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n\n잘못된 용역은 수행 업체를 통해 재조사, 보고서 수정을 지시하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연구윤리를 위반한 업체들은 입찰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n\n ◀ＩＮＴ▶\n신상해 / 부산시의회 의장\n\"부실한 결과물이 나와서 우선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실 용역 결과물에 대해서는 수정*보완 조치를 했고 또 앞으로 입찰 제한 등의 조치를.....\"\n\n\′관리 책임\′도 강화됩니다.\n\n현재는 의원들에게 세금 줄 조례만 만들었을 뿐 정작 용역관리는 쏙 빠져있습니다.\n\n이미 다른 지역 지방의회, 정부기관이 갖춘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법 규정조차 없는 겁니다.\n\n때문에 새 조례를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표절과 부실을 검증할 자체 매뉴얼 작성 작업에 착수했습니다.\n\n◀ＩＮＴ▶ 의장\n신상해 / 부산시의회 의장\n\"결과물에 대해서 감독하거나 또 거기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이런 근거가 만들어지질 못했습니다. 조례를 개정하거나 매뉴얼을 만들어서 앞으로 엄격하게...\"\n\n또 용역과제 선정 심사도 강화해 의원들끼리의 \′세금 나눠먹기\′가 아닌 반드시 필요한 연구만 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n\n표절과 부실 보고서는 단순히 연구 윤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n\n잘못 만든 보고서를 이용해 시의원들이 정책을 펼치게 되면 결과적으로 정책실패 즉 더 큰 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n\n부산시의회가 한 약속들, 잘 지켜지는지 시민들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4

백신접종센터 2곳만 우선 개소.. 백신 접종 ′속도전′ 차질

◀ＡＮＣ▶\n다음달부터 75세 이상 일반 시민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n\n그런데 대부분의 접종센터들이 준비가 안돼 16곳 중 2곳만 우선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n\n나머지 센터들은 개소가 한두 달 늦어지면서 접종 속도전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부산진구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n\n모두 만 4천명 분량, 초저온 냉동고로 옮겨집니다.\n\n남구도 접종센터를 마련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보관에 필요한 설비를 갖췄습니다.\n\n다음달 시작되는 화이자백신 접종은 특수보관시설이 마련된 이 접종센터에서 가능합니다.\n\n하지만 준비된 접종센터는 이 두 곳 뿐입니다.\n\n이 두 곳을 포함해 북구와 금정구 등 7개 지자체가 다음달 안에 개소하지만 나머지 9곳은 5월 이후에나 문을 엽니다.\n\n정부의 백신 수급이 빨라지면서 당초 7월로 예정됐던 접종센터 개소를 앞당겨야하는 상황인데 정작 구군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겁니다.\n\n◀ＳＹＮ▶\n\"7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를 해오다가 갑자기 화이자 백신의 물량이 신속히 도입되면서 접종을 하기 위한 각 센터의 개소식이 조금 당겨지고 있습니다\"\n\n지자체가 서두르고 있지만 빨라도 5월입니다.\n\n◀ＳＹＮ▶\n\"지금은 냉동고라든지 발주를 했고 적당한 위치에 놓을거고..저희는 7월보다 빠르게 5월에 개소를 하자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상황에서 화이자가 급박하게 들어오니까\"\n\n체육관이나 문화센터 등에 설치하는 곳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n\n공터에 건물을 지을 예정이었던 지자체는 시공사 선정부터 발주가 발등의 불입니다.\n\n◀ＳＹＮ▶\n\"업체가 선정되면서 급하게 저희가 이제 공사 들어갑니다. 그래도 콘크리트 이런 건축 구조물까진 아니니까 최대한 한달 안에 할 수 있게\"\n\n접종센터 설치가 급선무가 되면서 접종 동의 작업은 보궐 선거 이후로 미뤄진 상황..\n\n백신 속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ＥＮＤ▶

김유나 | 2021-03-24

냉장업체 8명 집단감염.. 신규 16명 확진

부산에서는 오늘(24) 코로나19 신규 환자 16명이 발생했습니다.\n\n확진 환자가 나온 서구의 한 냉장업체에서 종사자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n\n백신을 맞은 뒤 아나필락시스 4명, 경증 792명 모두 796명이 이상 반응을 호소했습니다.

김유나 | 2021-03-24

살인범 찾은 눈썰미 경찰관.. 불법 도박사이트 18억

◀ＡＮＣ▶\n살인 혐의로 대구에서 수배된 50대가 한 경찰관의 기지로 부산에서 검거됐습니다.\n\n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는데 사무실에서 돈다발 십수억원이 발견됐습니다.\n\n사건사고 소식, 현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n\n ◀ＶＣＲ▶\n\n남포동 일대를 순찰 중인 경찰관.\n\n의심스러운 듯 고개를 돌리더니 지나가는 한 남성 50대 A씨와 휴대폰을 번갈아 쳐다봅니다.\n\nA씨가 건물 유리창으로 눈치를 보며 빠른 걸음으로 달아나기 시작하고 경찰은 재빠르게 뒤를 쫓습니다.\n\n40여분 만에 결국 붙잡힌 A씨. 알고 보니 살인사건 수배자였습니다.\n\n◀ＳＹＮ▶한지성 / 중부경찰서\n\"핑계를 대고 신원 확인에는 협조를 안해주고요. 확인하려고 하니까 자기가 (신원이) 점점 좁혀지니까 당황해서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n\nA씨는 나흘 전, 대구에서 70대 집주인을 살해한 뒤 도피 생활 중 부산에서 잡혔고 대구경찰청으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n\n==============================\n\n책상 위를 가득 채운 5만원권 지폐. 까도까도 계속 나옵니다.\n\n무려 18억 6천만원.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수익금입니다.\n\n40대 B씨 등 5명은 지난 2년반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국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돈다발이 무더기로 발견된 겁니다.\n\n경찰은 일당 5명 중 4명을 구속, 나머지 1명을 형사입건하는 한편, 사라진 공범 2명을 추적 중입니다.\n\n==============================\n\n\′캠핑족\′을 노린 사기범죄가 적발됐습니다.\n\n20대 C씨는 인터넷 상에서 캠핑장 이용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관리자 계정과 비슷한 아이디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n\n이같은 수법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만 143명, 피해금액은 2천여만 원에 달했습니다.\n\n경찰은 거래 전 업체와 직접 통화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3-24

밤사이 1명 추가..오늘 화이자 백신 도착

밤사이 부산에서는 감염원이 불분명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n\n부산에서는 1차 접종 대상자의 88.6%인 5만 6천 813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791명이 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n\n어제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3만여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24) 부산진구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 만4천여명분이 도착해 다음달 1일 75세 이상 일반 시민 접종에 들어갑니다.

김유나 | 2021-03-24

부산시,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 기업 지원

부산시가 지역 내 바이오 항노화산업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n\n시제품 제작 지원과 제품 업그레이드, 제품고급화 사업 10건을 포함해 홍보물 개발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도 지원합니다.\n\n부산지역에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다음 달 9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두원 | 2021-03-24

탄소중립 실천 우수 공동주택 7곳 선정

부산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도가 높은 그린아파트를 선정했습니다.\n\n최우수는 영도구의 주공아파트와 학장동 2차 삼성아파트, 사하구 신익강변타운아파트로 선정됐고 장려에는 영도구 에덴금호타운, 금정구 경남한신아파트 등이 선정됐습니다.\n\n그린아파트 인증은 전기와 상수도, 가스 절감률과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등 10개 지표로 평가합니다.

이두원 | 2021-03-24

성폭력상담소, "오거돈 변호인이 민주당 선대위"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오거돈 전시장 공판 연기와 관련해 피해자의 입장문을 내고 \"재판 연기를 신청한 오거돈 측 법호인은 본인이 이 사건을 수임하는 것 자체만으로 정쟁의 빌미가 된다는 것을 모르냐\"고 주장했습니다.\n\n오거돈 측 변호인은 현재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n\n부산여성100인행동 등 여성단체들도 오늘(24)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3일)로 예정돼 있던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공판이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된 것이 정치적 상황과 가해자 상황만 수용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성빈 |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