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내리막길 2.5톤 트럭 전도.. 운전자 부상

어제(22) 낮 1시 반쯤, 해운대구 반여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2.5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n\n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적재함에 있던 흙이 쏟아져 도로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n\n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3

건조기 켜놓고 외출했다 ′불′.. 인명피해 없어

어제(22) 아침 8시 50분 쯤, 수영구 민락동의 한 2층 주택의 1층 거실에서 불이 나 집안을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n\n다행히 입주민들은 집을 비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n\n경찰과 소방당국은 빨래건조기를 켜놓고 외출했다는 1층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3-23

강제추행 오거돈 첫 재판 4*7 보선 뒤로 연기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됐습니다.\n\n부산지법은 오 전 시장 변호인 요청에 따라 오늘(23) 오전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4*7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했습니다.\n\n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시장 집무실에서 부하직원 A씨를 강제추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하고 지난 2018년 또다른 직원 B씨를 강제추행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유나 | 2021-03-23

선출직 가족 최대주주 법인 부동산까지 조사

◀ＡＮＣ▶\n\n부산의 여야정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조사 특별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한 가운데 어제(22) 첫 실무회의가 열렸습니다.\n\n전현직 선출직은 물론, 그 가족이 최대주주인 법인의 부동산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ＶＣＲ▶\n\n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압수수색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 부산시와 지역정치권이 전국에선 처음으로 투기 조사를 위한 여야정 특별기구 구성을 합의했습니다.\n\n구체적 논의를 위한 실무 회의가 곧바로 열려 조사기구 명칭을 \′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별위원회\′로 정했습니다.\n\n◀ＳＹＮ▶\n\"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빨리 진행시키고자\"\n\n전현직 선출직과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이 대상.\n\n특히 선출직은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일했던 시장, 구청장, 군수, 시의원과 구군의원까지 조사하고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는 물론 가족이 대표나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 부동산까지 대상으로 합니다.\n\n또 지역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국에 있는 부동산을 전수 조사합니다.\n\n핵심은 부패방지법 위반 여부.\n\n즉, 사전정보를 이용했는지가 관건입니다.\n\n◀ＳＹＮ▶\n\"취득한 정보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을 조사\"\n\n부산시는 각 정당별로 감사 공무원을 4명씩 배치해 취득세 등 토지 거래 내역 확인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n\n부산시 본청과 산하 사업장 소속 공무원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 조사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n\n토지나 도시계획 등 관련 부서의 공무원은 선출직과 같이 직계가족의 부동산까지 추적합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ＥＮＤ▶

이두원 | 2021-03-23

정책용역 예산 "나눠먹고, 관리없고, 줄줄새고"

◀ＡＮＣ▶\n\n지난 2주 동안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용역의 표절과 부실 실태, 보도해드렸는데요.\n\n규정대로라면 의회 논의를 거쳐 꼭 필요한 용역에만 세금을 쏟아야 하지만 실상은 의원들끼리 나눠쓰는 예산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n\n송광모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지난해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용역예산은 2억 3천 500만원입니다.\n\n이 세금, 과연 적재적소에 쓰였을까?\n\n정책연구용역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n\n우선 시의원들이 모여 정책 연구모임인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이 단체 명의로 용역 주제를 제안합니다.\n\n의회는 필요성, 타당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세금을 \′써야 하는\′ 연구주제를 선정합니다.\n\n그러나 이 절차는 겉치레나 다름없었습니다.\n\n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모두 12개, 지난해 진행된 연구용역도 12개입니다.\n\n단체마다 하나씩 예산을 쪼개준 겁니다.\n\n◀ＳＹＮ▶ 의회사무처\n\"의원들은 연구단체를 통해서 용역을 많이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개당 연구비가 줄어드니 부실연구가 될 수가 있고요. 양적으로 많아져서 사후적으로 관리하는데 힘든 면이..\"\n\n예산을 나눠쓰다 보니 용역당 연구비도 평균 천 800만원으로 줄었고 이 중 60%, 많게는 73%가 인건비로 쓰였습니다.\n\n설문이나 면접 조사, 현장검증 없는 \′책상머리\′ 부실 보고서가 나오는 이유입니다.\n\n◀ＳＹＮ▶ 부산시의원\n\"이런 연구용역이 결과가 이 정도 수준 밖에 안되니까.. 내실있게 하는 제도적인 보완 이후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제 이런 식의 소규모 발주라든지 이런 것들은 지양을 하고..\"\n\n사후 관리까지 안되다 보니 일부 용역업체들은 이 점을 파고듭니다.\n\n과업 지시서와 다르게 대놓고 부실 연구를 진행하거나..\n\n◀ＳＹＮ▶ 용역업체 자문 박사\n\"조사대상 내용은 여러가지, 서너가지인데.. 그 돈 가지고 못해요. 조사 비용도 안나옵니다. 인쇄물, 출장비..\"\n\n\′예산부터 따고보자\′는 식으로 전문성 없는 업체가 용역비 받아내기도 합니다.\n\n건축업체가 언론관련 연구를 따내는 웃지못할 일도 이어집니다.\n\n◀ＳＹＮ▶ 건축업체\n\"저흰 그냥 토목쪽 기술자들이고요. 이게 저희가 자격 조건이 돼서 입찰은 받았는데.. 실제 이 과업은 (외부인 채용해서 진행했습니다).\"\n\n이렇게 만들어진 정책연구 보고서들..\n\n2019년도 10개 용역 중 실제 정책에 반영된 건 단 1건 뿐.\n\n나머지는 다른 지역과 엇비슷한 조례를 만들거나 5분 발언에 쓰이는게 고작이었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3

강제추행 오거돈 첫 재판 4*7 보선 뒤로 연기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됐습니다.\n\n부산지법은 오 전 시장 변호인 요청에 따라 내일(23) 오전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4*7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했습니다.\n\n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시장 집무실에서 부하직원 A씨를 강제추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하고 지난 2018년 또다른 직원 B씨를 강제추행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유나 | 2021-03-22

50m 광안대교서 바다로 뛰어내린 택시승객 구조

지난 20일 오후 3시 10분 쯤,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던 택시 뒷좌석에서 2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50m 높이에서 바다에 뛰어내렸습니다.\n\n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A씨를 무사히 구조한 뒤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고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3-22

다음 달 65세 이상 접종 시작.. 클럽 적발 잇따라

다음달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등 82만 5천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n\n75세 이상 노인은 화이자 백신을 나머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습니다.\n\n한편 유흥시설 영업제한이 해제된 첫 주말 부산에서 감염병 예방법을 어긴 주점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n\n부산경찰청은 지난주 금요일과 주말 휴일 벌인 합동점검에서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습니다.\n\n이 가운데 3곳은 춤추는 행위로 2곳은 실내 인원제한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n\n수도권의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연장되면서 부산지역 클럽 등 유흥시설로 원정방문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김유나 | 2021-03-22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리스트 인물 등 10여 명 소환

◀ＡＮＣ▶\n경찰이 지난달 고발된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n\n수사팀을 18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명단 속 인물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n\n윤파란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이른바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지금까지 1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n\n이 가운데는 엘시티 실소유주던 이영복 회장 아들 A씨와 현재 엘시티 사장 B씨, 명단 속 인물 일부가 포함돼 있습니다.\n\n경찰은 이들에 대한 소환 절차를 밟기 위해 사건을 내사에서 정식 수사 단계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n\n특히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 2015년 분양권 거래 당시 계약금이 회사 통장이 아닌 개인계좌로 오갔다\"는 진술을 핵심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n이를 토대로 분양권 매매과정의 불법과 특혜소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n\n참고인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수사 전담 인원도 18명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n\n또 \"특검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n\n다만 소환된 이들은 참고인 신분일 뿐 현재로선 구체적인 혐의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n\nMBC 뉴스 윤파란입니다.\n◀ＥＮＤ▶

윤파란 | 2021-03-22

반핵대책위 "사용후핵연료 처분 계획 재검토하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2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재검토위의 최종 권고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n\n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22) 기자회견을 열고 \"재검토위가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의 건설 방법과 부지를 정하지 못하고 졸속으로 논의를 마무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n\n또 권고안이 추진되면 가동중단으로 사용후핵연료를 빼내야 하는 고리 1호기 해체에 차질이 빚어진다며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윤파란 | 2021-03-22

세금으로 ′간담회′.. "술자리 더 자주했다"

◀ＡＮＣ▶\n지난 1년, 코로나19로 시민들은 외출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에 안간힘을 썼죠.\n\n부산MBC가 2019년과 지난해 부산 17개 의회의장단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살펴봤더니 간담회 목적의 술이나 식사 자리횟수가 오히려 더 늘어났고 일부 의회는 업무추진비 사용금액이 재작년보다 더 늘었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ＶＣＲ▶\n\n지난해 부산시 코로나 환자 발생현황과 같은 기간 부산 17곳 의회 의장단 78명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비교했습니다.\n\n확산에 따른 방역조치의 변화와 상관없이 업무추진비 사용 추이는 꾸준합니다.\n\n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과 지난해 업무추진비 내역만 3천586건을 비교했습니다.\n\n지난해 업무추진비는 9억5천400여만 원이 집행됐습니다.\n\n2019년보다 3천400만 원 정도 줄었습니다.\n\n지난 1년간, 1명 당 43만 원 정도 덜 썼다는 결론입니다.\n\n그렇다면, 식비 지출 횟수는 어떨까.\n\n물품이나 간식 구입 등을 제외하고 술자리나 식사에 쓴 건 모두 6천601건.\n\n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오히려 286건이 늘었습니다.\n\n심지어 부산시의회와 금정구 동구, 수영구와 중구 5곳 의회 의장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업무추진비를 오히려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n\n◀ＳＹＮ▶\nA 의회 관계자\n\"(코로나19로) 주민들하고 밀접하게 접촉하기가 조금 곤란한 상황이다 보니까 조례 발의라든지 5분 자유발언 이런걸 하다 보니까 (의회) 집행부라든지 의원분들이라든지 그런 분들하고 교류하면서 의견 교환 같은 걸 (많이 하십니다.)\"\n\n의회 운영 방안이나 현안 사항, 지역 민원 해결 같은 사용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입니다.\n\n◀ＳＹＮ▶\n우지영 박사 /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원\n\"말 그대로 업무추진비잖아요. 조금 더 자율성이 부여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예산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사용해야 하는데 그냥 자신의 개인 업무추진비로 전락한 부분이 있습니다.\"\n\n부산시 17개 의회 가운데 6곳은 업무추진비의 사용과 공개와 관련한 조례나 규칙조차 없습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3-22

정책용역 예산 "나눠먹고, 관리없고, 줄줄 새고"

◀ＡＮＣ▶\n\n지난 2주 동안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용역의 표절과 부실 실태, 보도해드렸는데요.\n\n규정 대로라면 의회 논의를 거쳐 꼭 필요한 용역에만 세금을 쏟아야 하지만 실상은 의원들끼리 나눠쓰는 예산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ＶＣＲ▶\n\n지난해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용역예산은 2억 3천 500만원입니다.\n\n이 세금, 과연 적재적소에 쓰였을까?\n\n정책연구용역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n\n우선 시의원들이 모여 정책 연구모임인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이 단체 명의로 용역 주제를 제안합니다.\n\n의회는 필요성, 타당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세금을 \′써야 하는\′ 연구주제를 선정합니다.\n\n그러나 이 절차는 겉치레나 다름없었습니다.\n\n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모두 12개, 지난해 진행된 연구용역도 12갭니다.\n\n단체마다 하나씩 예산을 쪼개준겁니다.\n\n◀ＳＹＮ▶ 의회사무처\n\"의원들은 연구단체를 통해서 용역을 많이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개당 연구비가 줄어드니 부실연구가 될 수가 있고요. 양적으로 많아져서 사후적으로 관리하는데 힘든 면이..\"\n\n예산을 나눠쓰다 보니 용역당 연구비도 평균 천 800만원으로 줄었고 이 중 60%, 많게는 73%가 인건비로 쓰였습니다.\n\n설문이나 면접 조사, 현장검증 없는 \′책상머리\′ 부실 보고서가 나오는 이윱니다.\n\n◀ＳＹＮ▶ 부산시의원\n\"이런 연구용역이 결과가 이 정도 수준 밖에 안되니까.. 내실있게 하는 제도적인 보완 이후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제 이런 식의 소규모 발주라든지 이런 것들은 지양을 하고..\"\n\n사후 관리까지 안되다 보니 일부 용역업체들은 이 점을 파고듭니다.\n\n과업 지시서와 다르게 대놓고 부실 연구를 진행하거나\n\n◀ＳＹＮ▶ 용역업체 자문 박사\n\"조사대상 내용은 여러가지, 서너가지인데.. 그 돈 가지고 못해요. 조사비용도 안나옵니다. 인쇄물, 출장비..\"\n\n\′예산부터 따고보자\′는 식으로 전문성 없는 업체가 용역비 받아내기도 합니다.\n\n건축업체가 언론관련 연구를 따내는 웃지못할 일도 어집니다.\n\n◀ＳＹＮ▶ 건축업체\n\"저흰 그냥 토목쪽 기술자들이고요. 이게 저희가 자격 조건이 돼서 입찰은 받았는데.. 실제 이 과업은 (외부인 채용해서 진행했습니다).\"\n\n이렇게 만들어진 정책연구 보고서들..\n\n2019년도 10개 용역 중 실제 정책에 반영된 건 단 1건 뿐.\n\n나머지는 다른 지역과 엇비슷한 조례를 만들거나 5분 발언에 쓰이는게 고작이었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2

선출직 가족 최대주주 법인 부동산까지 조사

◀ＡＮＣ▶\n\n부산의 여야정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조사 특별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한 가운데 오늘(22) 첫 실무회의가 열렸습니다.\n\n전현직 선출직은 물론, 그 가족이 최대주주인 법인의 부동산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ＶＣＲ▶\n\n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압수수색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 부산시와 지역정치권이 전국에선 처음으로 투기 조사를 위한 여야정 특별기구 구성을 합의했습니다.\n\n구체적 논의를 위한 실무 회의가 곧바로 열려 조사기구 명칭을 \′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별위원회\′로 정했습니다.\n\n◀ＳＹＮ▶\n\"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빨리 진행시키고자\"\n\n전현직 선출직과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이 대상.\n\n특히 선출직은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일했던 시장, 구청장, 군수, 시의원과 구군의원까지 조사하고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는 물론 가족이 대표나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 부동산까지 대상으로 합니다.\n\n또 지역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국에 있는 부동산을 전수 조사합니다.\n\n핵심은 부패방지법 위반 여부.\n\n즉, 사전정보를 이용했는지가 관건입니다.\n\n◀ＳＹＮ▶\n\"취득한 정보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을 조사\"\n\n부산시는 각 정당별로 감사 공무원을 4명씩 배치해 취득세 등 토지 거래 내역 확인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n\n부산시 본청과 산하 사업장 소속 공무원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 조사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n\n토지나 도시계획 등 관련 부서의 공무원은 선출직과 같이 직계가족의 부동산까지 추적합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ＥＮＤ▶

이두원 | 2021-03-22

수퍼카 운전자 도로 위 갑질 논란..경찰 조사

이른바 \′수퍼카\′ 운전자가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n\n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7시쯤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가족을 태우고 귀가하던 A씨가 수퍼카 운전자 B씨로부터 모욕적인 말과 함께 보복 운전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n\nA씨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B씨가 골목길에서 급정차를 하며 끼어든 뒤 아이들이 보는 와중에 욕설과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거세지자 B씨는 A씨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3-22

대법원 "아이파크 햇빛 반사 피해 시공사가 배상해야"

대법원 2부는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초고층 아이파크에 반사된 햇빛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재산가치 하락과 위자료를 고려해 주민 34명에게 모두 2억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n\n지난 2013년,부산고법은 생활 방해 정도가 사회통념의 한도를 넘는다고 판단해 아파트 주민 34명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3-22

밤사이 1명 추가..다음달부터 65세 이상 접종

밤사이 부산에서는 서울 확진 환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n\n부산에서는 우선 접종 대상자의 84.2%인 5만 3천 659명이 접종을 마쳤고 784명이 이상 반응을 호소했습니다.\n\n다음달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돌봄 공간 교사 등 82만 5천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은 구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나머지 대상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김유나 |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