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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일 만에 한자릿 수..거리두기 1.5단계 연장

◀ANC▶\n부산에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8일 만에 한자릿 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n\n오늘(15)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2주간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상견례나 영유아 관련 모임은 예외로 허용됩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확진 환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n\n누적 환자는 종사자 11명, 접촉자 8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n\n부산에선 신규 환자가 5명 발생해 지난 6일 이후 8일 만에 환자 수가 한자릿 수로 떨어졌습니다.\n\n일주일 간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89명, 하루 평균 12.7명 꼴입니다.\n\n하지만 부산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완전히 줄어들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오늘(15)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n\n기존대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지만 영유아 동반 모임 등엔 예외를 두고 유흥시설의 영업 제한도 풀었습니다.\n\n◀SYN▶\n\"상견례나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5인 이상 집합 금지 부분이 일부 해소돼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인정이 됩니다.\"\n\n한편, 부산에선 우선접종 대상자의 72.8%인 4만 5천897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586명이 근육통과 발열 등을 호소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3-15

한자릿 수 확진..거리두기 1.5단계 연장

◀ANC▶\n부산에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8일 만에 한자릿 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n\n내일(15)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2주간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상견례나 영유아 관련 모임은 예외로 허용됩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확진 환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n\n누적 환자는 종사자 11명, 접촉자 8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n\n부산에선 신규 환자가 5명 발생해 지난 6일 이후 8일 만에 환자 수가 한자릿 수로 떨어졌습니다.\n\n일주일 간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89명, 하루 평균 12.7명 꼴입니다.\n\n하지만 부산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완전히 줄어들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내일(15)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n\n기존대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지만 영유아 동반 모임 등엔 예외를 두고 유흥시설의 영업 제한도 풀었습니다.\n\n◀SYN▶\n\"상견례나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5인 이상 집합 금지 부분이 일부 해소돼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인정이 됩니다.\"\n\n한편, 부산에선 우선접종 대상자의 72.8%인 4만 5천897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586명이 근육통과 발열 등을 호소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3-14

음주의심 운전자 도주..시민이 검거

◀ANC▶\n\n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시민에게 검거됐습니다.\n\n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데 이 운전자는 도주를 하던 중 다리 위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했습니다.\n\n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n\n◀리포트▶\n\n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된 사고영상입니다.\n\n오른쪽 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더니 갈팡질팡하다 인도에 있던 안전석과 부딪칩니다.\n\n◀현장음성▶\n\"119, 112..119 빨리 빨리\"\n\n사고를 목격한 시민 배정호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 3명이 출동했습니다.\n\n그런데 운전자 A씨는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다며 구급차를 요청했고 경찰관이 119 출동을 요청하는 동안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n\n◀인터뷰▶\n[배정호 / 음주의심 운전자 검거시민]\n\"워낙 큰 사고다 보니까 큰일나겠다 싶어서 119를 부르고 있는 와중에 약간 현장이 어수선한 틈을 타서 도주를 해버린거예요\"\n\n도주 사실을 알게 된 경찰관이 다급히 뛰어갔고 배 씨도 급히 차를 몰아 A씨를 따라갔습니다.\n\nA씨는 100미터 가까이를 달아나다 이 곳 녹산 2호교 다리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시도까지 했습니다.\n\n◀인터뷰▶\n[배정호 / 음주의심 운전자 검거시민]\n\"(A씨가) 뛰어내리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을 했는데..(다리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다시 또 앞으로 뛰더라고요\"\n\n배 씨는 A씨의 앞을 가로막아 제압하며 아찔한 도주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n\nA씨는 배 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고 경찰서로 이송된 뒤에도 \"우리 아버지가 누군지 아느냐\"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n경찰은 A씨가 음주측정을 최종거부했다며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n\nMBC뉴스 박준오입니다.\n\n◀END▶

박준오 | 2021-03-13

뺑소니에 경찰 따돌려.. 음주운전 추격전

◀ANC▶\n오늘 새벽, 부산에선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였습니다.\n\n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며 사람까지 들이받은 이 차량은 10킬로미터를 달아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n\n현지호 기자입니다.\n\n ◀VCR▶\n\n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부산의 한 주택가.\n\n검정색 승용차 한 대가 급히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갑니다.\n\n좁은 길을 이리저리 헤집다가 다시 도로로 나가 속도를 높입니다.\n\n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시 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 앞에 서있던 택배기사를 들이받습니다.\n\n차에 치인 택배기사는 휘청거리며 땅바닥에 주저앉습니다.\n\n사람을 치고도 다시 속도를 높여 큰 길로 나온 도주차량.\n\n결국,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채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섭니다.\n\n음주 차량은 10여분간 추격전 끝에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체포직전 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는데 사고 충격으로 이곳이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n\n첫 신고는 오늘 새벽 3시 쯤, 부산 구덕터널 앞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차량이 목격됐습니다.\n\n신고한 시민은 음주 차량으로 의심하고 뒤를 쫓아가며 경찰에 동선을 알렸습니다.\n\n길목을 지키던 경찰도 추격에 나섰습니다.\n\n하지만 20대 남성이 몰던 이 차량은 경찰의 정지 명령도 무시한 채 10킬로미터 가까이 위험한 질주를 벌인 겁니다.\n\n술을 마신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힐 당시 차량 뒷자리로 넘어간 뒤 직접 운전하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n\n◀ S Y N ▶ 조성환 / 출동 경찰관\n\"잡은 상태에서 물어보니까 \′운전 안했다\′고... 혼자서 욕을 하면서 엄청 흥분하면서 그러더라고요. \′내 옷 어디 있냐\′ \′XX 차가 왜 이렇게 됐지\′\"\n\n만취 상태였던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n\n경찰은 운전자에게는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20대 동승자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입니다.\n\nMBC 뉴스 현지호입니다.\n◀END▶

현지호 | 2021-03-12

인용 누락이 실수? 교육부 "중복 게재 맞다"

◀ANC▶\n\n부산시의회의 \′동백전\′ 보고서 연구자들이 부산연구원 보고서에도 같은 내용을 출처 없이 가져다 썼다는 사실, 지적해 드렸습니다.\n\n보도 이후 연구자들은 \"인용출처 누락은 실수였지만 보고서 내용의 핵심도 아니기 때문에 세금 중복 수령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n\n정확한 보도를 위해 부산MBC는 이 반박 내용이 과연 타당한지 살펴봤습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VCR▶\n\n지난해 12월 부산연구원에 제출된 보고서 제목은 \′부산시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연구\′ 입니다.\n\n109쪽 중 48쪽에 걸쳐 연구의 목적, 개념을 정리하고 부산의 경제 지표를 분석합니다.\n\n이후 동백전과 다른 지역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화폐 플랫폼\′과 지역순환경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합니다.\n\n여기에 자신들이 두 달 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동백전\′ 보고서 내용을 인용표기 없이 가져다 썼습니다.\n\n하지만 연구자들은 두 보고서의 연구주제가 동일하지 않고 \′동백전\′은 하나의 사례연구였다고 주장합니다.\n\n◀SYN▶\n부산연구원 보고서 中 동백전 연구자\n\"완전 자가복제는 아니라는 거죠. 왜냐면 이게 하나의 일례로의 내용이지. 이게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결론은 아니라고 하는거죠. 이건 지역순환경제의 다양한 구조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로써 동백전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 부분이고..\"\n\n보고서의 주 내용이 담긴 61페이지 중 1/5이 \′동백전\′을 다루고 있고 보고서의 주요 결론 중 하나도 지역화폐 활성화를 들었습니다.\n\n이 부분을 모두 각주없이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시사점과, 제안점 등 연구자 주관이 개입된 분석 문구도 그대로 끌어왔고 여기에 설문 등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까지 인용표기 없이 가져왔습니다.\n\n교육부는 \′부당한 중복게재\′를 \′과거 저작물을 출처표시 없이 게재 후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n\n◀SYN▶ 교육부 관계자\n\"자기표절이나 중복게재나 혼용해서 쓰긴 하거든요. 원보고서 안에 있는, 전체가 아니더라도 일부 내용을 출처표기 없이 게재했을 경우에는 중복게재 (그 내용을) 어디 성과로 활용해서 이익을 취했다든가 이런 부분이 전제가 되면 이제 부당한 중복게재.\"\n\n참고문헌을 달았다지만 \′인용\′인지 단순 \′참고\′인지 조차 표기하지 않았습니다.\n\n이 부분은 연구윤리를 위반한게 맞다고 시인합니다.\n\n◀SYN▶\n부산연구원 보고서 中 동백전 연구자\n\"출처 누락을 한 부분은 편집상의 실수가 맞아요. 제가 학자로서도 좀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편집상의 실수가 생긴 부분에 대해선 정말 저도 참 암담해요.\"\n\n한편, 부산연구원 공동 연구자인 한 교수는 자신은 부산 경제현황 부분을 작성했을 뿐이며 이번 연구윤리 논란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END▶

송광모 |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