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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 부산도 접종 준비 분주

◀ANC▶\n이틀 뒤면 부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n\n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내일(25) 부산의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배송되는데요.\n\n부산에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의 2만3천여명이 우선 접종하게 됩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트럭에 실려 수송됩니다.\n\n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지면 여기서 소분 작업을 거쳐 내일(25)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보내집니다.\n\n부산은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 31곳에 6천900명분, 27일엔 나머지 요양병원 172곳에 2만 5천800명분의 백신이 도착합니다.\n\n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우선 접종자 2만 5천명이 1차 접종 우선대상자인데 94%인 2만 3천여명이 접종에 동의했습니다.\n\n◀SYN▶\n\"이번에 내려오는 1차분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는 2만 3천406명입니다. 그 접종대상자분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려오고 ..\"\n\n백신 접종 준비로 부산시도 분주해졌습니다.\n\n다음달 중순쯤 백신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될 부산시민공원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가 들어왔습니다.\n\n방역당국과 소방, 경찰 등 8개 기관이 모여 합동점검을 벌이며 전기설비와 CCTV 설치 등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n\n ◀INT▶\n\"접종 공간이라든지 이상반응자 대응 이런 부분등 전반적인 사항은 설치가 다 끝났고요, 이후에 통신, 전기시설 보완하고 의료인력과 간호인력만 확보하면 (될 것 같습니다)\"\n\n한편, 의료진들이 대상이 되는 화이자 백신은 모레(26) 인천공항에 도착하지만 부산시는 아직 명확한 수급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2-24

중앙선 넘으면 ′쿵′ 고의 사고 사기단

◀ANC▶\n\n운전하다보면 도로폭이 좁아서 어쩔수 없이 중앙선을 살짝 넘어야하는 상황이 생기죠.\n\n이 때를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교도소에서 만난 3명이 범행을 주도했는데 보험금을 더 타내려고 자해행위까지 했습니다.\n\n현지호 기자입니다.\n\n ◀VCR▶\n\n주차된 차량을 피해 조심조심 운전 중인 차량.\n\n맞은 편 차량이 갑자기 핸들을 꺾더니 그대로 돌진해 옵니다.\n\n중앙선을 넘는 순간 일부러 부딪힌 겁니다.\n\n법규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n\n돈을 더 타내려고 망치로 손을 내리치는 등 자해행위를 하는가 하면, 자기들끼리 짜고 일부러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n\n◀SYN▶피해자\n\"저는 \′왜 이렇게 (중앙선에) 붙어서 오지\′ 생각하다가 주차돼 있는 차량 옆에서 멈췄는데도 불구하고.. 황당했죠. 저는 섰는데 계속 중앙선 가까이 붙어서 올라오다 갑자기 부딪히기에..\"\n\n주차된 차량이 있을 경우이 도로를 지나려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데요. 피의자들은 이런 장소를 미리 물색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n\n범행을 주도한 건 30대 A씨 등 3명. 가담한 사람은 31명에 달합니다.\n\n교도소에서 만났거나 연인, 친구사이로 최근 2년동안 18번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9천만 원을 타냈습니다.\n\n◀INT▶문홍국 / 부산경찰청교통조사계장\n\"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는 차량들이나 초행길에 길을 잘 몰라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골라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n\n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3명은 구속,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는 한편, 피해예방을 위해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