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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덕신공항특별법, 소위 심사 진통 끝 연기

◀ANC▶\n\n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의 국회통과 일정의 1차 관문인 국토교통위 교통소위원회에 어제(17) 상정됐습니다만 결론을 내지못하고 연기됐습니다.\n\n특별법 조문을 두고 여야 의원들간에 공방이 있었는데 결국 진통끝에 한번 더 심사하기로 했습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 교통소위 회의에 오후 2시쯤 상정됐습니다.\n\n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안과 국민의힘 박수영의원 대표발의안이 동시에 심사됐습니다.\n\n◀SYN▶\n\"지금부터 가덕신공항 특별법 심의를 시작\"\n\n이 법안은 지난 9일 공청회 때부터 대구*경북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n\n지반침하와 선박 충돌가능성 등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n\n이번 교통소위에서는 다시 절차상 문제와 \′24시간 관문공항\′ 조문을 놓고 이견 좁히기에 난항을 겪었습니다.\n\n가장 큰 쟁점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면제를 명시한 재정지원 특례조항입니다.\n\n사전절차의 대폭 단축을 적시하고 있어 대구경북 의원들이 특혜조항으로 지목한 조항입니다.\n\n하지만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가덕도\′ 라는 점을 명시한 특별법안 1조에 대해선 여야 이견이 없습니다.\n\n특별법안은 오는 22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소집 전에 다시 한번 교통소위에서 최종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1-02-18

하지 말라는데도..명절모임 강행 또 집단감염

◀ANC▶\n\n설 연휴기간 가족 모임을 했던 일가족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집단감염된데 이어 어제(17) 또 다른 두 가족들이 명절에 가족끼리 모였다 무더기확진됐습니다.\n\n방역당국이 그렇게 호소했지만 결국 우려하던 가족 간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던 설 연휴.\n\n부산 남구에서 1박 2일 명절 가족모임을 했던 6명이 집단으로 감염된데 이어 또 다른 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2건이나 추가로 나왔습니다.\n\n명절 당일인 지난 12일, 영도구 부모님 집에 모인 일가족 6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n\n연휴 첫날 경남 김해와 부산진구에서 가족모임을 한 일가족 9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n\n이로써 설 연휴기간 가족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에서만 모두 세 가족, 21명에 달합니다.\n\n가족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n\n◀SYN▶\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아무래도 가정 내에서 가족끼리 모임을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다든지 조금 어려웠을 걸로 조사가 되었고 식사도 같이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n\n지난 13일 정부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직계가족을 제외하기 이전에 이미 위반사례는 수두룩했던 겁니다.\n\n방역당국은 남구 일가족 6명에 대해 5인 모임 금지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나머지 일가족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1-02-18

동국제강 또 사망 사고..′크레인 오작동′ 추정

◀ANC▶\n\n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하다 무게 10톤이 넘는 철강코일에 몸이 끼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n\n경찰은 코일을 나르는 크레인이 잘못 움직여 사고가 난 걸로 추정하고 있는데 동국제강 공장에선 올 초에도 작년에도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n\n송광모 기자가 보도합니다.\n\n ◀VCR▶\n\n철강 \′코일\′사이에 작업자 1명이 끼었습니다.\n\n크레인에 걸린 철강코일의 무게만 15톤, 뒤편에 있던 코일도 6톤이나 나갑니다.\n\n어제(16일) 오후 5시쯤,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53살 A씨가 코일 겉포장을 벗기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n\n◀SYN▶ 동국제강 관계자\n\"중량물이다 보니까 살짝만 끼여도 그런.. 치명상이 있을 수 있거든요. 비상 사이렌이 울려서 때마침 그 때 관리직 직원도 옆이 있고 해서..\"\n\n당시 A 씨는 혼자 무선리모콘으로 크레인을 작동시켜 코일을 들어올린 뒤 작업용 칼로 포장지를 벗기고 있었습니다.\n\n경찰은 크레인이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n◀SYN▶\n경찰 관계자\n\"크레인이 하여튼 조금 움직여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코일이)..(크레인을)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작업을 하는 그런 일이거든요.\"\n\n고용노동부는 코일과 같은 중량물을 취급할 때 반드시 써야 할 \′작업계획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n\n◀SYN▶\n고용노동부 관계자\n\"중량물을 취급할 때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게 있습니다. 면밀하게 작업계획서에 담아서 그런 작업을 (했는지 조사 중입니다).\"\n\n동국제강 공장에서는 노동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해마다 잇따르고 있습니다.\n\n한달 전엔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식자재를 배달하던 50대 가장이 화물 승강기에 몸이 끼어 5시간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n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부산공장에서는 지난해 1월에 수리 중인 유압기에 끼어 1명이 숨졌고 2년 전엔 배관 파열로 직원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END▶

송광모 | 2021-02-17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심사, 진통 끝 ′연기′

◀ANC▶\n\n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의 국회통과 일정의 1차 관문인 국토교통위 교통소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연기됐습니다.\n\n특별법 조문을 두고 여야 의원들간에 공방이 있었는데 결국 진통끝에 한번 더 심사하기로 했습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 교통소위 회의에 오후 2시쯤 상정됐습니다.\n\n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안과 국민의힘 박수영의원 대표발의안이 동시에 심사됐습니다.\n\n◀SYN▶\n\"지금부터 가덕신공항 특별법 심의를 시작\"\n\n이 법안은 지난 9일 공청회 때부터 대구*경북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n\n지반침하와 선박 충돌가능성 등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n\n이번 교통소위에서는 다시 절차상 문제와 \′24시간 관문공항\′ 조문을 놓고 이견 좁히기에 난항을 겪었습니다.\n\n가장 큰 쟁점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면제를 명시한 재정지원 특례조항입니다.\n\n사전절차의 대폭 단축을 적시하고 있어 대구경북 의원들이 특혜조항으로 지목한 조항입니다.\n\n하지만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가덕도\′ 라는 점을 명시한 특별법안 1조에 대해선 여야 이견이 없습니다.\n\n특별법안은 오는 22일 국토교통위 전체 회의 소집 전에 다시 한번 교통소위에서 최종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1-02-17

하지 말라는데도 명절 가족모임 또 ′집단감염′

◀ANC▶\n\n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을 했던 일가족이 어제(16) 코로나19 집단감염된데 이어 오늘(17) 또 다른 두 가족들이 명절에 가족끼리 모였다 무더기 확진됐습니다.\n\n방역당국이 그렇게 호소했지만 결국 우려하던 가족 간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던 설 연휴.\n\n부산 남구에서 1박 2일 명절 가족모임을 했던 6명이 집단으로 감염된데 이어 또 다른 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2건이나 추가로 나왔습니다.\n\n명절 당일인 지난 12일, 영도구 부모님 집에 모인 일가족 6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n\n연휴 첫날 경남 김해와 부산진구에서 가족모임을 한 일가족 9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n\n이로써 설 연휴기간 가족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에서만 모두 세 가족, 21명에 달합니다.\n\n가족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겁니다.\n\n◀SYN▶\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아무래도 가정 내에서 가족끼리 모임을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다든지 조금 어려웠을걸로 조사가 되었고 식사도 같이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n\n지난 13일 정부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직계가족을 제외하기 이전에 이미 위반사례는 수두룩했던 겁니다.\n\n방역당국은 남구 일가족 6명에 대해 5인 모임 금지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나머지 일가족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