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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만에 영업제한 ′해제′..방역당국은 ′긴장′

◀ＡＮＣ▶\n부산은 오늘(15)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완화됩니다.\n\n식당과 카페는 거의 두 달 반만에 야간영업이 재개됐는데요.\n\n거리두기 완화 첫 날, 해운대 구남로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n\n현지호 기자, 분위기 어떤가요?\n\n◀ 기자 ▶\n\n네, 해운대 구남로에 나와 있습니다.\n\n오늘 오후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지만 거리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있는데요.\n\n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첫날, 식당과 술집엔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n\n지금 시각이 저녁 8시 반 정도인데 며칠전 같았으면 지금쯤 문 닫을 준비하는 가게가 많았겠지만 오늘은 한층 여유로운 모습입니다.\n\n ◀ＶＣＲ▶\n\n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함께 해운대 빛축제도 뒤늦게 불을 밝혔습니다.\n\n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지면서 이곳 구남로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는데요.\n\n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상업시설은 거의 두달반 만에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는데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에서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n\n◀ＩＮＴ▶정진희 / 떡볶이집 사장\n\"제한 조치가 없어지고나서부터는 이제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아서 상인으로서는 힘들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될 것 같아요.\"\n\n모처럼 밤거리에 나선 시민들도 한결 들뜬 모습입니다.\n\n◀ＩＮＴ▶강준범 김도현 /해운대구\n\"(다같이) 방역수칙 잘 지켜서하면 영업제한이 비수도권 뿐만이 아니라 수도권까지 다 풀려도 조만간에는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n\n클럽과 감성주점을 포함해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 여섯종은 밤 10시까지는 영업이 가능하고요.\n\n대신 테이블 간 이동금지 등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n\n최근 집단감염이 잦은 목욕탕은 한증막 이용금지 등 2단계 수준의 방역조치가 유지됩니다.\n\n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n\n이동량이 많았던 설 연휴와 겹쳐 또다시 확산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n\n부산시는 경찰과 함께 유흥시설 밀집구역에 대해 수시로 방역수칙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n\n지금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MBC NEWS 현지호입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2-15

설 연휴 89명 확진..오늘부터 거리두기 1.5단계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는 8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n\n연휴 첫 날인 지난 11일, 부산지역 한 재활병원에서 국내 첫 20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부산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도 101명으로 늘었습니다.\n\n부산은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돼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유흥시설은 종전과 같이 밤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n\n부산역 등 3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3주간 연장되고 익명이 아닌 실명검사로 전환됩니다.

김유나 | 2021-02-15

임대료 깎으면 재산세 100% 감면..착한임대인 확대

부산시가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지원합니다.\n\n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임차인과 상가임대료를 인하하는 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50%만 지원하던 재산세를 100% 감면하고 기존 200만원이었던 상한액도 폐지합니다.\n\n또 소액납세자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재산세가 5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도록 최저 보장액도 신설했습니다.

김유나 | 2021-02-15

설 연휴 112 신고 감소.. 가정폭력은 30% 줄어

부산에서는 설 연휴 기간인 나흘동안 112 신고가 2천800건 접수됐습니다.\n\n이는 지난해 설 명절기간 보다 19.4% 줄어든 수치입니다.\n\n5대 강력범죄는 27% 감소했고 특히 가정폭력 신고는 30% 떨어진 하루 평균 36건이 접수됐습니다.\n\n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도 줄어들면서 교통사고는 일일 평균 17.7건이 발생해 지난해 설 연휴보다 약 35% 감소했습니다.

윤파란 | 2021-02-15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n\n이번 평가는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적극행정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부산시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n\n우수사례로는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과 송정해수욕장 서핑 구역 확대 등이 꼽혔습니다.

이두원 | 2021-02-15

분양권 전매 미끼 계약금 가로챈 일당 수사

가짜 아파트 분양권을 이용해 계약금을 챙겨 달아나는 피해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n경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부산진구 일대 공인중개사들에게 SNS로 접근한 뒤 가짜 아파트 공급계약서를 보여주며 시세보다 싼 매물이라고 계약을 부추기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n\n실제 계약금을 건넨 피해자가 6명, 모두 1억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n경찰은 사기단 일당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비대면 계약을 제안했고 등기 전이기 때문에 분양권 말고는 실권리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2-15

양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발표

양산시는 오는 9월까지 전시민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n\n양산시의 접종목표는 만 18살 이상 시민의 70%인 20만 8천280명으로 소아와 청소년, 임신부는 임상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n\n양산시는 이달 중으로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대응요원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세민 | 2021-02-15

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신청 접수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청년들의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사업인 디딤돌카드 신청*접수를 받습니다.\n\n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재가능한 포인트를 사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부산에 사는 만 18살부터 34살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여섯달 동안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두원 | 2021-02-15

음식점 주방서 화재 잇따라.. 1명 부상

어제(14) 새벽 0시 50분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술집 주방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n\n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방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n\n이에 앞서 지난 13일 밤(13) 8시45분쯤에는 북구 만덕동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요리 중 불꽃이 연통으로 번져 식당 주인 50대 A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2-15

부산시-우정청 ′맛고등어′ 온라인 마케팅 협력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지역 대표 상품인 맛고등어의 온라인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n\n부산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 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부산 시어인 맛고등어를 저렴한 값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n\n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당일 새벽경매가 이뤄진 고등어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2-15

아파트 관리소장 협박*폭행한 입주민 집행유예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은 아파트 관리소장을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배상금 2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n\nA씨는 2019년 8월부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 살며 관리소장을 수시로 찾아가 난동을 피우다 벌금형을 받았고 이후에도 살해 협박과 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n열 달에 걸친 A씨의 협박과 갑질로 관리소장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파란 | 2021-02-15

승용차, 중앙선 넘어 전신주 충격 운전자 사망

어제(14) 밤 11시쯤 기장군 일광면 해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n\n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n\n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1-02-15

20대 확진자 사망.. 요양시설 감염 잇따라

◀ＡＮＣ▶\n\n부산에선 연휴 마지막날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이번 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n\n한편 부산에서 나온 국내 첫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ＶＣＲ▶\n\n부산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A씨가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지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n\n코로나 19로 20대가 숨진 건 국내에서 처음인데 방역당국은 A씨가 뇌질환으로 1년간 장기입원한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n\n◀ＳＹＮ▶\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발열로 증상이 시작되어서 폐렴이 급격히 진행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만...\"\n\n부산에서는 연휴 마지막날 1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n\n확진자가 잇따른 중구 송산요양원과 해운대구 안심요양시설 그리고 기장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n\n◀ＳＹＮ▶\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요양병원, 요양시설의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사망하는 사례도...\"\n\n이로써 설 연휴기간 부산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n\n부산시는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했지만 운영종료 예정이던 부산역과 시청 등대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의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ＥＮＤ▶

송광모 | 2021-02-15

허리수술 중 60대 환자 사망.. 집도 의사 벌금형

허리디스크 수술 중 환자를 사망하게 한 의사에 대해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n\n부산지법 형사12단독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n\nA씨는 지난해 3월, 60살 B씨의 허리디스크 제거 수술 중 수술도구로 배대동맥에 손상을 입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n\n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유족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이유를 설명했습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2-14

부산시, 설 연휴 기간 자가격리 위반 3명 적발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부산의 자가격리자 3명이 적발됐습니다.\n\n부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중 개인용무를 보기 위해 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할 예정입니다.\n\n또 지난 13일, 해외에서 입국한 10대 남성 2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한 사실을 적발해 계도 처분을 내렸습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2-14

20대 확진자 사망.. 요양시설 감염 잇따라

◀ＡＮＣ▶\n\n부산에선 연휴 마지막날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이번 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n\n한편 부산에서 나온 국내 첫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ＶＣＲ▶\n\n부산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A씨가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지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n\n코로나 19로 20대가 숨진건 국내에서 처음인데 방역당국은 A씨가 뇌질환으로 1년간 장기입원한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n\n◀ＳＹＮ▶\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발열로 증상이 시작되어서 폐렴이 급격히 진행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만...\"\n\n부산에서는 연휴 마지막날 1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n\n확진자가 잇따른 중구 송산요양원과 해운대구 안심요양시설 그리고 기장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n\n◀ＳＹＮ▶\n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n\"요양병원, 요양시설의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사망하는 사례도...\"\n\n이로써 설 연휴기간 부산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n\n부산시는 내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했지만 운영종료 예정이던 부산역과 시청 등대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의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ＥＮＤ▶

송광모 |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