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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사랑채 ′1호 예방접종센터′

◀ANC▶부산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부산시민공원에 설치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최근 확산세가 점차 가라앉고 있긴 하지만 대유행 고리가 될 수 있는 설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현지호 기자입니다.◀VCR▶부산시민공원 안 시민사랑채.전시실, 휴게실 등 시민참여공간으로 사용돼 왔지만 다음달부터 부산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바뀝니다.◀SYN▶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인력들이 대기하고 또한 가까운 응급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예방접종센터는 모더나, 화이자 등 \′초저온 냉동 백신\′ 보관시설을 갖추고 역학조사관과 119구급대원 등 최전선 방역요원들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한편 부산에선 일요일 8명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 동안 총 19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해운대 안심노인요양원 입소환자가 앞서 방문했던 기장군 기장병원에서 접촉자 3명이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해당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확산세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지만 설 연휴 재유행 우려도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SYN▶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지난 7일)\"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가족 간의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영업시설의 운영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됐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은 계속된다며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MBC NEWS 현지호입니다.◀END▶

현지호 | 2021-02-08

부산시민공원에 첫 예방접종센터.. 방역당국 ′긴장

◀ANC▶\n\n부산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부산시민공원에 설치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n\n최근 확산세가 점차 가라앉고 있긴 하지만 대유행 고리가 될 수 있는 설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n\n현지호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시민공원 안 시민사랑채.\n\n전시실, 휴게실 등 시민참여공간으로 사용돼 왔지만 다음달부터 부산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바뀝니다.\n\n◀SYN▶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n\"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인력들이 대기하고 또한 가까운 응급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n\n예방접종센터는 모더나, 화이자 등 \′초저온 냉동 백신\′ 보관시설을 갖추고 역학조사관과 119구급대원 등 최전선 방역요원들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n\n한편 부산에선 일요일 8명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 동안 총 19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n\n해운대 안심노인요양원 입소환자가 앞서 방문했던 기장군 기장병원에서 접촉자 3명이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해당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n\n확산세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지만 설 연휴 재유행 우려도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n\n◀SYN▶\n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지난 7일)\n\"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가족 간의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n\n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영업시설의 운영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됐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은 계속된다며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1-02-07

외국선박에서 마약 적발 "천억 원 상당"

◀ANC▶\n\n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컨테이너선박에서 1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이 적발됐습니다.\n\n해경은 콜롬비아 범죄조직이 중국에 마약을 공급하려 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n\n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n\n◀리포트▶\n\n부산 신항으로 대형 컨테이너 선박 한 척이 들어옵니다.\n\n이 배에 다량의 코카인이 실렸다는 믿을만한 첩보를 확보하고 배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던 해경이 곧바로 배에 올랐습니다.\n\n◀ S Y N ▶ 해경 관계자\n\"(압수수색) 장소에 대해서는 선내, 선원 침실 그리고 벌복, 선원들에 대한 신체, 벌복, 선원들의소지품 일체\"\n\n18시간 넘도록 배 구석구석을 수색한 해경은 배를 조정하는 장치가 있는 선미 쪽 작은 공간에서 검정색 비닐봉투를 찾았습니다.\n\n3대 마약으로 분류되는 코카인입니다.\n\n확인된 양만 35킬로그램, 1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천50억 원이나 됩니다.\n\n코카인을 포장한 종이에는 콜롬비아 최대 마약 조직의 상징인 전갈이 그려져 있었습니다.\n\n◀ I N T ▶ 신주철 / 남해해양경찰청 수사과장\n\"전갈 표기는 콜롬비아 마약 범죄조직 \′칼리 카르텔\′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 금번 코카인은 콜롬비아에서 제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n\n이 배는 미국을 출발해 콜롬비아와 부산을 거쳐 중국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컨테이너운반선인데 해경은 콜롬비아 범죄조직이 마약을 중국으로 보내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n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4명은 코카인 반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n\n해경은 검정색 봉투에 붙어있던 테이프에서 미세한 DNA 4점을 확인하고 선원들의 DNA와 일치 여부를 확인중이며 인터폴 등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코카인 유통 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n\nMBC뉴스 박준오입니다.\n◀END▶

박준오 |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