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부산시 "변이 바이러스 지역 감염 최소화"

◀ＡＮＣ▶\n부산에서도 외국인 2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n\n부산시는 일단 추가 접촉 등이 없어 지역 감염 전파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는데요.\n\n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인실을 배정해 감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n\n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n\n ◀ＶＣＲ▶\n\n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은 지난달 10일 김해에서 확진된 시리아인과 같은 차를 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n\n접촉자인 외국인 2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n\n◀ＳＹＮ▶\n\"(부산의료원에) 3인실에 혼자 입원을 하고 계셨어요. 외국인이 오면 그 한 병실에 외국인만 같이 입원시키거든요\"\n\n지난해 12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첫번째 환자인 영국인 환자의 경우도 비슷합니다.\n\n동선이 거의 없고 접촉자가 1명 뿐이었던 데다 생활치료센터에서 1인실에 입원돼 치료를 받아 다른 환자와의 감염을 막았습니다.\n\n부산의 코로나 환자 중 해외입국비율은 4.2%로 전국 평균보단 낮은 수준입니다.\n\n하지만,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의 입국자에 한해서만 1인 1병실 입원 조치를 내린 정부 방침과 달리 부산시는 모든 해외입국자 대해 1인실을 주고 경남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부산의 외국인 사업장 2곳도 조사할 예정입니다\n\n◀ＳＹＮ▶\n\"해외 입국자들이 확진돼서 입원해야 할 때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서 1인실을 다 쓰도록 해서 국내 확진자 간 교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서 조치할 계획입니다\"\n\n한편, 오늘(4) 부산에선 중구의 재활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가족까지 1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n\n항운노조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구 연안여객터미널과 사하구 감천항 등에서 조합원 1만여명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 기자입니다.\n\n◀ＥＮＤ▶

김유나 | 2021-02-04

부울경 공동준비단 발족해 메가시티 추진

부산과 울산, 경남이 메가시티 추진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부울경 공동준비단을 발족하고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n\n부산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가능해진 가운데 어제(3) 경남도청에서 동남권 메가시티의 가시적인 추진을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업무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n\n공동준비단은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성하기 위해 각 시도의 행정과 경제 통합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특별지자체설립 추진단 구성도 준비합니다.

이두원 | 2021-02-04

밤사이 4명 추가 확진..누적 2천 823명

밤사이 부산에서는 4명이 코로나19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n\n지난 1일 확진된 요양보호사로부터 방문 돌봄서비스를 받은 노인이 감염된데 이어 이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n\n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도 1명이 추가확진돼 누적환자는 48명으로 늘었습니다.\n\n한편, 어제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 5건에 포함되지 않은 부산 동구 거주 러시아인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비롯해 부산에서는 12월 이후 2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건이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유나 | 2021-02-04

′낙동강변 살인사건′ 31년 만에 재심서 무죄

부산고법 제1형사부는 31년전 부산 엄궁동에서 발생한 \′낙동강변 살인사건\′ 당사자인 최인철, 장동익 씨가 청구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n\n재판부는 \"가혹 행위로 허위자백이 이루어졌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충분히 타당하다\"며 무죄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n\n두 사람은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1년 간 복역했으며 지난 2013년 모범수로 출소한 뒤 과거 경찰고문으로 살인누명을 쓰게 됐다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n\n낙동강변 살인사건은 1990년 1월 낙동강변에서 데이트하던 남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성은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입니다.

윤파란 | 2021-02-04

부산시, ′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캠페인′ 협약식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n\n부산시는 오늘(4)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교육청과 시의회 등과 협약식을 갖고 직장과 동네의 단골가게에 선결제를 시행해 어려움을 나누기로 했습니다.\n\n부산시와 시의회, 자치구군에서는 올해 업무추진비의 30%를 이달 중에 선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두원 | 2021-02-04

부산항운노조 1만 조합원 전수조사

부산시는 오늘(4)부터 닷새 동안 항운노조 전 조합원 선제 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n\n검사대상은 부산항운노조 23개지부 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 등 1만여명으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과 사하구 감천항 등 모두 6곳에서 운영됩니다.\n\n시는 191명으로 구성된 33개팀을 꾸려 일산 지자체 지원을 받아 설 연휴 전까지 전수 검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김유나 | 2021-02-04

부울경 공동준비단 발족해 메가시티 추진

부산과 울산, 경남이 메가시티 추진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부울경 공동준비단을 발족하고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n\n부산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가능해진 가운데 어제(3) 경남도청에서 동남권 메가시티의 가시적인 추진을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업무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n\n공동준비단은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성하기 위해 각 시도의 행정과 경제 통합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특별지자체설립 추진단 구성도 준비합니다.

이두원 | 2021-02-04

승용차 3대 잇따라 추돌..1명 병원 후송

어젯밤(3) 9시 20분 쯤 강서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n\n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복통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n\n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유나 | 2021-02-04

김해공항 자회사 노동자 설 앞두고 무기한 파업

김해공항을 포함해 남부권 공항 10곳에서 일하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파업에 돌입합니다.\n\n이들은 시설관리와 미화 업무 등을 맡은 직원 717명으로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명절 연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n\n노조는 자회사인 남부공항서비스가 정규직 전환 채용 당시 약속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처우 개선과 전문 경영인 선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1-02-04

′낙동강변 살인사건′ 오늘 재심 선고

21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선고 공판이 오늘(4) 오전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n\n이번 재심은 장동익, 최인철씨가 지난 1990년 1월 남녀가 괴한에게 납치돼 여성은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뒤 경찰 고문과 허위자백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청구한 재판입니다.\n\n지난해 1월 법원은 두 사람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수사기관의 불법과 부실수사를 인정했습니다.

김유나 | 2021-02-04

인도주의 억류 해제? ′선박′ 묶이면 무용지물

◀ＡＮＣ▶\n\n이란이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한지 한달 만에 선원들을 석방하기로 했다면서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밝혔는데요.\n\n하지만 정작 \′선박\′ 억류가 풀리지 않아 선원들 발이 묶이게 생겼습니다.\n\n\′석방\′이란 표현에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n\n송광모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에 승선한 선원은 한국인 5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입니다.\n\n이란 당국은 나포 한달여 만에 선장을 제외한 19명의 억류를 해제했습니다.\n\n그러나 현실적으로 선원들이 이란을 떠나긴 힘들다는게 선사의 입장입니다.\n\n선박은 그대로 억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n\n한국케미호 관리를 위한 필수 인력은 최소 13명.\n\n발전기와 각종 장비를 계속 돌려줘야하는데다 대체 인력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n\n선원들은 선박을 벗어날 수는 있게 됐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여전히 선박 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n\n ◀ＩＮＴ▶\n이천희 이사 / 한국케미호 관리선사\n\"기상이 악화된다든가 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수리를 해야한다든가 이런 걸 해야하는데 선원이 없으면 할 수가 없으니까..협상 진행이 잘 돼서 출항을 해야한다, 인원이 있어야 출항할 것 아닙니까?.\"\n\n그 사이 선사 피해는 누적되고 있습니다.\n\n지난달 중순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주의 요청에 따라 한국 국적이 아닌 파나마 국적 선박으로 대체운항하기도 했습니다.\n\n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신뢰도\′에도 문제가 불거졌고 매주 최소 1억원 이상씩 손실도 발생했습니다.\n\n사건 이후 선원 고용도 쉽지 않습니다.\n\n ◀ＩＮＴ▶\n이천희 이사 / 한국케미호 관리선사\n\"모집할 때 어차피 구인광고를 하고 보통 전화로 문의하지 않습니까? \′혹시 거기가 한국케미호 관련 선사 맞습니까?\′ 맞습니다고 그러면 \′아,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끊는 경우도 솔직히 많고요.\"\n\n선사측은 나포 근거였던 해양오염과 관련한 증거자료나 조사를 요청해도 이란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n\n결국 실질적인 사태해결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ＥＮＤ▶

송광모 | 2021-02-03

′낙동강변 살인사건′ 내일 재심 결과 선고

21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낙동강변 살인 사건\′의 재심 청구인 2명에 대한 선고 공판이 내일 부산고법에서 열립니다.\n\n앞서 검찰은 장동익, 최인철 씨가 경찰의 가혹행위로 허위자백을 해 누명을 쓴 사실이 확인됐다며 무죄를 구형했습니다.\n\n낙동강변 살인사건은 지난 1990년 1월, 데이트 하던 남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성은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입니다.\n\n범인으로 지목된 장씨와 최씨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1년 간 복역하다 모범수로 출소한 뒤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윤파란 | 2021-02-03

김해공항 자회사 노동자 설 앞두고 무기한 파업

김해공항 등 남부권 공항 10곳에서 일하는 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파업에 돌입합니다.\n\n이들은 시설관리 등을 맡은 직원 717명으로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 명절 연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n\n노조는 자회사 남부공항서비스가 정규직 전환 채용 당시 약속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처우 개선과 전문 경영인 선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1-02-03

경찰 또 음주운전..부산 경찰서장 전원 긴급 소집

연제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부산청 소속 A경위와 B경사를 입건하고 동승한 C경위는 방조 혐의로 조사중입니다.\n\nA경위 등은 어젯밤(2) 9시 40분쯤 대리운전을 기다리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1층 출구까지 각각 면허 정지와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번갈아 운전하다 행인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n\n부산경찰청은 A경위와 B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부산 지역 경찰서장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n\n최근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술에 취해 차량을 훔쳤다 적발됐고 중부서의 간부는 도박을 하다 즉결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파란 | 2021-02-03

북구청장 편지*마스크 받은 주민도 과태료?

◀ＡＮＣ▶\n북구청이 마스크 3만장을 주민들에게 배포했는데 이게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번졌습니다,\n\n마스크를 보내면서 구청장 명의의 직함을 표기한게 문제가 됐는데 선관위 해석에 따라 마스크 받은 주민들이 과태료를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n\n해당되는 주민들이 무려 8천명에 달합니다.\n\n현지호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북구청은 지난 달 주민들에게 마스크 3만여 장을 배포했습니다.\n\n\′방역협조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구청장 명의의 편지가 동봉됐습니다.\n\n◀ＳＹＮ▶북구청 관계자\n\"마스크는 사실 방역물품입니다. 방역의 상징이지 않습니까. 그런뜻에서 마스크를 3~5매씩 (나눠줬습니다.)\"\n\n그런데, 이 우편물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n\n봉투와 편지에 표기된 북구청장 직함이 문제가 됐습니다.\n\n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직명이나 이름을 밝히고 금품 등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어기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n\n◀ＩＮＴ▶북구의회 김효정 의원\n\"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주도하는 층인 관변단체에 마스크를 배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 없고요.\"\n\n북구선관위는 이 우편물이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n\n◀ＳＹＮ▶북구선관위관계자\n\"관련자들 한 명씩 순차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조사를 다 마치고 나서 입장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n\n그런데, 문제는 우편물을 받은 주민들입니다.\n\n이 우편물을 관변단체와 소상공인 등 8천명이 받았는데 선관위가 이를 기부행위로 볼 경우 주민들이 최대 10배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n\n◀ＳＹＮ▶마스크 받은주민\n\"제 주변에 보니 몇 분이 (마스크를) 이미 뜯어서 사용하셨더라고요. 아무 것도 모르고 쓰신 분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내야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n\n마스크를 그대로 되돌려준다면 과태료 대상에서는 벗어날 수 있지만 북구청은 선거법 위반 논란 자체를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n\n선관위 판단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영문도 모르고 과태료를 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2-03

호텔서 미성년 혼숙 적발..영업정지 2개월

해운대구의 한 4성급 호텔이 미성년자 혼숙장소 제공으로 적발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n\n경찰에 적발된 10대들은 20대 지인 명의로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한 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인근 주점을 찾았다 경찰에 단속됐고 이 과정에서 호텔 투숙사실이 드러났습니다.\n\n해당 호텔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임시휴업을 공지한 상태입니다.

황재실 |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