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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는 접종 ′속도전′.. 부산시 ′백신TF′ 출범

◀ANC▶\n\n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확보전에 매달렸다면 이제는 속도전입니다.\n\n까다로운 유통, 보관 문제도 그렇지만 짧은 시간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려면 접종 속도가 관건이라는 거죠.\n\n부산시도 백신 TF팀을 꾸려 내일(20)부터 본격 가동합니다.\n\n접종대상자 339만 명인데 우선접종 대상자 13만 명이 맞게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TF 사무실이 급히 마련됐습니다.\n\n다음 달 말 예정이던 백신접종이 열흘가량 앞당겨질 것에 대비한겁니다.\n\n◀SYN▶\n문재인 대통령 (어제, 신년기자회견)\n\"지금으로서는 코백스(백신 공동구매·배분 연합체)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와 접종의 시기가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n\n기획조정실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TF는 백신수급팀과 접종기관운영팀, 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까지 총 5개 팀, 23명으로 구성됐습니다.\n\n부산 16개 구군도 자체 TF를 만들고 있습니다.\n\n부산은 접종대상자 339만 명의 2회 접종분, 678만 명분의 백신이 확보될 예정입니다.\n\n이 가운데 의료인과 보육시설 종사자 등 13만 4천명이 우선 접종대상자인데 국내 위탁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큽니다.\n\n◀SYN▶\n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n\"예방접종 실시는 주로 구·군에서 할거고 예방접종 실시하는데 구·군 간에 조정하고 지원하고 하는건 시에서 하게 되고 중앙에서 백신이 내려오고 하면 배분이나 이런 걸 (시에서) 하게 됩니다.\"\n\n일반인 접종은 위탁 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보관이 까다로워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사용될 전망입니다.\n\n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감백신처럼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n\n전문가들은 효과적인 집단면역형성의 관건은 접종의 \′속도전\′이라고 설명합니다.\n\n한 달 전부터 이렇게 정부와 지자체가 준비를 시작하는 이유입니다.\n\nMBC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1-01-19

2021년 부산시 교통분야, 달라지는 점은?

◀ANC▶\n\n올해 부산시 교통 정책을 조망해보겠습니다.\n\n올해에는 무가선 트램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고 버스중앙차로제도 확충됩니다.\n\n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도 가시화됩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국내 최초의 오륙도선 트램.\n\n5량의 객차를 연결해 300명의 승객을 실어나릅니다.\n\n올해는 이 트램이 본격 착공됩니다.\n\n487억 원이 투입돼 먼저 올해 9월, 경성대 - 이기대 1.9km 구간 건설이 시작되고 오는 2023년 1월 준공될 전망입니다.\n\n부산시는 이 노선이 성공적으로 운행될 경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7년쯤 용호동 오륙도 구간까지 연장노선 건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n\n전력 케이블 없이 배터리만으로 달리는 무가선 저상 트램 방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n\n ◀INT▶\n\"어떤 대중교통보다 편안한 승차감 느낄 것\"\n\n올해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즉 BRT 노선도 확충됩니다.\n\n서면 광무교부터 범내골교차로, 부산진역, 부산역, 충무동 교차로까지 8.6km 구간에 2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올해 준공됩니다.\n\n또 서면역과 가야역 개금사거리, 주례교차로를 잇는 서면-사상간 BRT는 올해 본격 공사를 거쳐 2022년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n\n◀SYN▶\n\"부산 주요구간 대중교통 흐름 빨라질 것\"\n\n강서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가시화됩니다.\n\n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체 길이 13.47㎞에 정거장 11곳이 건설됩니다.\n\n이밖에 25년 이상된 도시철도 노후차량이 교체되고 시내버스 천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도 조성되며 교통신호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한 \′스마트 교통운영관리체계\′도 구축됩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1-01-19

2주 만에 매장 영업, 카페 가보니..

◀ANC▶\n\n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어제(18)부터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습니다.\n\n밤 9시까지 운영과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매장 안에서 한 시간만 머물러야하는 등 새로운 조건이 생겨 혼선도 빚어지고 있습니다.\n\n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n\n ◀VCR▶\n\n2주 만에 매장 영업이 재개된 부산진구의 한 카페.\n\n손님들이 매장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십니다.\n\n방역 수칙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시민들..\n\n서로 대화를 나눌 때도 대체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탁자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는 모습입니다.\n\n ◀INT▶\n\"커피 같은 음료도 밖에서 먹는 것보다 매장에서 마시는게 좀 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완화된게 괜찮다고 생각해요\"\n\n그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내야했던 업주들은 방역수칙 완화를 반기면서도 새로운 지침은 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n\n ◀INT▶\n\"기대를 많이 걸고 케이크하고 빵하고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코로나의 일상에 젖어있다보니 쉽지않은 것 같아요. 한시간 동안 카페에서 앉아있다가 나가야 한다는 이런 지침도 상인에게 큰 도움이 안되고\"\n\n한편, 대면예배를 강행하다 시설폐쇄된 강서구 세계로교회는 이번에도 신도 200명이 모여 야외에서 예배를 행했습니다.\n\n시청, 구청이 고발한 것만 벌써 7번입니다.\n\n◀SYN▶\n\"저희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사실 고발이나 행정처분이나 이런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에..고발 말고는 일단 저희가 더이상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다고 판단이 돼서\"\n\n강서구는 2.5단계 방역수칙인 야외 50인 이하 집합금지 규정을 어긴 이 교회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END▶

김유나 | 2021-01-19

2주 만에 카페 매장 영업했지만 새로운 지침에 ′혼란′

◀ANC▶\n\n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오늘(18)부터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습니다.\n\n밤 9시까지 운영과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매장 안에서 한 시간만 머물러야하는 등 새로운 조건이 생겨 혼선도 빚어지고 있습니다.\n\n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n\n ◀VCR▶\n\n2주 만에 매장 영업이 재개된 부산진구의 한 카페.\n\n손님들이 매장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십니다.\n\n방역 수칙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시민들..\n\n서로 대화를 나눌 때도 대체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탁자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는 모습입니다.\n\n ◀INT▶\n\"커피 같은 음료도 밖에서 먹는 것보다 매장에서 마시는게 좀 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완화된게 괜찮다고 생각해요\"\n\n그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내야했던 업주들은 방역수칙 완화를 반기면서도 새로운 지침은 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n\n ◀INT▶\n\"기대를 많이 걸고 케이크하고 빵하고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코로나의 일상에 젖어있다보니 쉽지않은 것 같아요. 한시간 동안 카페에서 앉아있다가 나가야 한다는 이런 지침도 상인에게 큰 도움이 안 되고\"\n\n한편, 대면예배를 강행하다 시설폐쇄된 강서구 세계로교회는 이번에도 신도 200명이 모여 야외에서 예배를 행했습니다.\n\n시청, 구청이 고발한 것만 벌써 7번입니다.\n\n◀SYN▶\n\"저희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사실 고발이나 행정처분이나 이런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에..고발 말고는 일단 저희가 더이상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다고 판단이 돼서\"\n\n강서구는 2.5단계 방역수칙인 야외 50인 이하 집합금지 규정을 어긴 이 교회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END▶

김유나 | 2021-01-18

′서장님 절도사건′ 부정처리 의혹

◀ANC▶\n\n지난해 현직 경찰서장의 관사에서 천만 원대 절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n\n그런데 이 사건을 담당했던 간부경찰들이 사건을 축소한 정황이 경찰청 감찰 과정에서 포착돼 경찰관 3명이 입건됐습니다.\n\n해당 경찰관들은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지난해 3월, 해운대구에 위치한 전 해운대 경찰서장 관사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n\n당시 절도범은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 집 안에 침입해 현금 천300만원 가량 등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났는데 경찰에 검거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n\n최근 경찰청이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당한 A 전 서장과 사건 담당 과장, 팀장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n\n도난 피해품을 누락하고 사건 관련 정보를 허위로 입력하는 등 부정하게 처리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n\n경찰청은 전 서장의 피해 규모를 축소했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n◀SYN▶\n경찰청 관계자\n\"그 당시의 (사건 처리) 과정 전반적으로 보고 있어요. 거기에서 약간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 단편적인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입체적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n\nA 전 서장은 본청의 감찰 이후 부임 7달 만에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났습니다.\n\n해당 부서장은 절차대로 사건을 처리했다며 관련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n\n◀SYN▶\n해당 부서장\n\"억울합니다. 억울하고.. 일방적으로 우리는 수사를 정확하게 진행했고 공개 수사도 했고 우리는 잘못한게 없다고 하는데 절차상 경찰청에서는 그런 혐의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n\n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올해부터 경찰이 1차 수사종결권을 갖게 된 상황에서 사건 부정 처리 의혹이 불거져 수사 결과에 따라 경찰의 신뢰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END▶

류제민 |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