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부산환경단체, 도쿄전력 상대 소송.. 비난 여론 고조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일본 도쿄전력 홀딩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n\n부산환경련은 오늘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청구의 소\′를 부산지법에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n\n이는 우리 민법 217조에 근거해 도쿄전력 오염수 방류 금지를 청구할 권리가 우리 국민에게 있다고 본 것으로 환경련은 일본영사관에도 소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n\n오늘 오전 부산 지역 대학생 20여명이 일본 영사의 출근을 저지하며 한때 충돌을 빚었으며 부산시의회, 북구의회의 규탄 기자회견이 잇따르는 등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1-04-22

[속보]생곡재활용센터 오후부터 재가동 가능할 듯

나흘째 폐쇄된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가 오늘(22) 오후,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n\n부산시는 오늘(21) 오전, 생곡 재활용센터에서 농성 중인 구(舊) 대책위 주민들을 만나 이들 요구사항 일부를 들어주는 조건으로 농성을 멈추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n\n주민들이 철수할 걸로 예상되는 오후부터는 쓰레기차량이 센터 입구로 접근해 재활용품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4-22

부산 신규환자 5명.. 병원서도 무료검사

밤사이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n\n3명은 기존 확진환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n\n오늘부터 한달동안 부산 지역 주요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n\n해당 병원은 부산백병원, 동아대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21곳입니다.\n\n또 영도구와 사하구, 기장군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어 오는 29일까지는 부산 16개 모든 구군에 접종 센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윤파란 | 2021-04-22

면허취소 상태로 운전하다 3중 추돌.. 2명 부상

오늘(22) 아침 6시 50분 쯤,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50대 B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n\n사고 충격으로 B씨의 승합차가 50m가량 밀려나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추돌했고 A씨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n\n경찰은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4-22

부산변호사회 "미얀마 군부 유혈진압 중단 촉구"

부산변호사회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습니다.\n\n변호사회는 \"쿠데타가 초래한 인권침해와 법치주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미얀마 군부는 유혈 무력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n\n또 \"1980년 5월 광주 민주항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도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만큼 미얀마 사태를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유나 | 2021-04-22

서구청장 ′정치 행사 참석′ 혐의없음 불송치

서부경찰서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전 당원협의회에 참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공한수 서구청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n\n공 구청장은 지난달 13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서구동구 당원협의회 선출직 간담회에 참석해 선거 관련 논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n\n경찰은 간담회 참석 자체는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고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n◀ＥＮＤ▶

류제민 | 2021-04-22

화물차 식당으로 돌진 1명 부상..급발진 주장

어제(21) 오후 3시 쯤 동래구 온천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포터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식당 안으로 돌진했습니다.\n\n이 사고로 50대 식당 업주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n\n경찰은 \′시동을 건 뒤 차가 급발진해 앞으로 나갔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유나 | 2021-04-22

살인 방화 뒤 ′털썩′.."방화, 기억나지 않아"

◀ＡＮＣ▶\n\n부산의 한 연립주택 화재 진압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n\n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갔는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이 살인 방화 용의자였습니다.\n\n류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n ◀ＶＣＲ▶\n\n머리를 감싼 채 도로를 서성이던 50대 남성 A씨.\n\n안전봉으로 도로를 가로막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n\n곧이어 경찰들이 출동하고 이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 갑니다.\n\n비슷한 시각 인근의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n\n14분 만에 꺼졌지만, 1층 집 현관에서는 5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n숨진 남성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습니다.\n\n또 누군가가 불을 지른 흔적도 발견됐습니다.\n\n그런데 도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50대 A씨가 살인 용의자로 파악됐습니다.\n\n경찰은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였고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n ◀ＩＮＴ▶\n이웃 주민\n\"두 분이 같이 한 번씩 오더라고요. 자주까진 모르겠고 우리는 잘못 보기는 한데 한 번씩 만나는 편이에요 둘이..\"\n\n화재 현장 부근에서 A씨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범행도구도 발견되면서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n\n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술에 취해 불을 지른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n ◀ＩＮＴ▶\n신경범 / 부산진경찰서 형사과장\n\"전체 범행은 단순히 그 사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진술, 주변의 행동, CCTV 등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들을 종합해서 저희들이 입증하는 작업이기 때문에…\"\n\n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ＥＮＤ▶

류제민 | 2021-04-22

[속보]생곡 재활용센터 사흘째 중단..부산시 대화나서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가 나흘째 가동 중단된 가운데 부산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n\n부산시는 어제(21) 오전, 부산시청에서 생곡마을 구(舊) 대책위 소속 주민들을 만나 이들의 요구사항을 듣는 한편, 농성중단을 요청했습니다.\n\n부산지역 재활용 쓰레기의 약 30%를 처리하는 생곡 재활용센터는 운영권을 두고 주민들간 점거 농성이 벌어지며 지난 19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1-04-22

영도대교 지나던 선박 교각에 ′쾅′.. 일부 파손

어제(21) 오후 2시 10분 쯤, 영도대교 아래를 지나던 해양수산부 소속 70t급 등대 점검 선박이 다리를 들이받았습니다.\n\n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없었지만 다리에 설치된 우수관로와 항로등 1개가 파손됐습니다.\n\n음주 측정 결과 선장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n\n해경은 송도 해상에서 등대 점검을 하다 날씨가 나빠져 회항하던 중 작업용 크레인을 제대로 접지 않고 운항하다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n\n◀ＥＮＤ▶

류제민 | 2021-04-22

부산시,日오염수 대책 추진 + 규탄 집회

부산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물 안전 확보대책을 추진합니다.\n\n먼저 연안해역 8곳에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수산자원연구소의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매월 2차례 공개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반도 가동합니다.\n\n이런 가운데 부산 청년학생 단체는 어제(21) 초량동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한국의 항의는 듣고 싶지 않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영사관 폐쇄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n\n또 기장군의 한 환경단체는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두원 | 2021-04-22

경찰관 또 만취 음주운전.."백약이 무효"

◀ＡＮＣ▶\n\n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n\n올해 들어 부산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만 한 달에 한 번꼴.\n\n공직기강 특별경보 발령에 대대적인 감찰도 모자라 부산지역 서장들까지 소집돼 문책당했지만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n\n심지어 도박에, 음주난동 사건까지 있었지만 지금까지 중징계 받은 경찰관은 한 명도 없습니다.\n\n송광모 기잡니다.\n\n ◀ＶＣＲ▶\n\n지난 19일 밤 10시 40분쯤,\n\n해운대구 청사포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n\n운전자는 다름 아닌 부산경찰청 소속 A 순경.\n\n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n\nA순경은 이 청사포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무려 300여m나 자신의 차량을 몰았습니다.\n\n◀ＳＹＮ▶ 해운대경찰서 관계자\n\"(음주 사건 조사하셨나요?) 아직 안했습니다.\"\n\n올해 부산경찰관의 음주운전 사건은 모두 4건.\n\n지난 1월에는 남부경찰서 소속 순경이 만취 상태로 차를 훔쳐 500m를 달아났고 2월에는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기도 했습니다.\n\n3월에는 남구의 한 도로에서, 4월에는 해운대 청사포에서.\n\n한달 한 번 꼴로 경찰관 음주운전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n\n사건 당사자들은 모두 직위해제됐습니다.\n\n하지만 현재까지 징계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n\n아직 재판 중이라는 이유에섭니다.\n\n경찰관 비위를 뿌리뽑겠다며 지난 2월, 감찰을 벌이고 관리자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했지만 이 역시 말 뿐이었습니다.\n\n◀ＳＹＮ▶ 부산경찰청관계자\n\"(관리자도 문책 받은건가요?) 아닙니다, 그거는 결정된게 아직 없을겁니다.\"\n\n지난 1월에는 경찰관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도박을 했다 적발됐지만 \′경징계\′만 받았습니다.\n\n2월에는 경정급 경찰 간부가 만취상태로 숙박업소에서 행패를 부리고 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붙잡혔지만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역시 아무도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다.\n\nMBC뉴스 송광모입니다.\n\n◀ＥＮＤ▶

송광모 | 2021-04-21

살인 방화 뒤 ′털썩′ "방화, 기억나지 않는다"

◀ＡＮＣ▶\n\n어젯밤(20) 부산의 한 연립주택 화재 진압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n\n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갔는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이 살인 방화 용의자였습니다.\n\n류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n\n ◀ＶＣＲ▶\n\n머리를 감싼 채 도로를 서성이던 50대 남성 A씨.\n\n안전봉으로 도로를 가로막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n\n곧이어 경찰들이 출동하고 이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갑니다.\n\n비슷한 시각 인근의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n\n14분 만에 꺼졌지만 1층 집 현관에서는 5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n\n숨진 남성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습니다.\n\n또 누군가가 불을 지른 흔적도 발견됐습니다.\n\n그런데 도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50대 A씨가 살인 용의자로 파악됐습니다.\n\n경찰은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였고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n\n ◀ＩＮＴ▶\n이웃 주민\n\"두 분이 같이 한 번씩 오더라고요. 자주까진 모르겠고 우리는 잘못 보기는 한데 한 번씩 만나는 편이에요 둘이..\"\n\n화재 현장 부근에서 A씨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범행도구도 발견되면서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n\n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술에 취해 불을 지른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n\n ◀ＩＮＴ▶\n신경범 / 부산진경찰서 형사과장\n\"전체 범행은 단순히 그 사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진술, 주변의 행동, CCTV 등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들을 종합해서 저희들이 입증하는 작업이기 때문에…\"\n\n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ＥＮＤ▶

류제민 | 2021-04-21

부산시, 日 오염수 대책 추진.. 집회 잇따라

부산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방류 결정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물 안전 확보대책을 추진합니다.\n\n먼저 연안해역 8곳에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수산자원연구소의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매월 2차례 공개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반도 가동합니다.\n\n이런 가운데 부산 청년학생 단체는 오늘(21) 초량동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한국의 항의는 듣고싶지 않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영사관 폐쇄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n\n또 기장군의 한 환경단체는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두원 | 2021-04-21

부산시, 폐업 위기 소상공인 행정*복지 지원 실시

부산시가 폐업 한계상황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복지와 행정업무를 지원합니다.\n\n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관련 법률 등 정보가 없는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행정절차와 사업정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폐업으로 인해 가중되는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금과 종합검진비용 등 복지 비용도 별도로 지원합니다.

이두원 | 2021-04-21

친구 흉기 살해하고 방화.. 주민 4명 중경상

심야 시간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을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주민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n\n어젯밤 11시 35분쯤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 집에서 50대 A씨가 50대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했습니다.\n\nA씨가 집에 불을 지르고 도주하면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60대 1명이 3층에서 뛰어내리며 중상을 입었습니다.\n\n경찰은 현장 주변에 쓰러져 있던 피의자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