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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통합′ 돌입...글로컬대학 첫 결실

◀ 앵 커 ▶지역 국립대 통합을 기치로정부의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부산대와 부산교대가통합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최종 합의와 함께 공식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합니다.1기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 가운데가장 먼저 실질적인 통합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남휘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글로컬대학 선정 5개월 만에부산대와 부산교대, 두 대학이′에듀 트라이앵글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기치로,대학 통합의 실질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1기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 중가장 먼저 구체적인 통합 방식을 최종 합의하고, 통합신청서를교육부에 공식 제출하는 겁니다.[차정인/부산대 총장]"(부산대, 부산교대 통합은) 종합대학이 큰 마당에서 초등교사를 길러내는 올바른 방향을 실현하는 일이고,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발전과 전망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일입니다."앞으로 교육부의 승인과 이행협약 체결에 이어오는 2026년까지 물리적 통합 작업을 통해2027년 3월 1일, 통합 부산대학교가출범합니다.지금의 부산교대 자리는부산대의 16번째 단과대학으로,유*초등과 중등*평생교육을 아우르는교육특화종합캠퍼스로 탈바꿈합니다.또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과에듀테크 관련 창업 지원 등 산업화의 거점을 만드는 작업도병행됩니다.[박수자/부산교대 총장]"대한민국을 넘어 글로컬대학, 글로컬 교육을 선도하는 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통합 부산대를 세계적 수준의 지역대학,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최대 1,500억원의 정부 지원금이투입됩니다.대학 통합 신청에 대한교육부의 심사와 승인 절차는빠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4-04-23

2기 글로컬대학, 부산 4개 대학 예비지정

◀ 앵 커 ▶최대 천억 원을 지원하는정부의 2기 글로컬대학 공모에서′연합대학′이란 형식으로 공동 신청한부산지역 사립대학 4곳이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대학 두 곳씩 짝을 이뤄 연합대학으로신청을 한 건데,대학 통합을 내세웠던 부경대와 해양대는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남휘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0곳을 선정하는교육부의 글로컬대학 2기 사업 공모에서1차 관문인 예비지정 평가를 통과한부산지역 대학은 사립대 4곳입니다.동명대와 신라대, 동아대와 동서대가각각 짝을 이룬 연합대학 모델을 내세워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김중수 /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장]"대학이 자발적으로 구조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는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투자 계획이 마련돼 있는지를 명확하고 차별화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대학 통합을 전면에 올렸던부경대와 해양대를 비롯해,전문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19개 대학들이대거 신청하며 의욕을 보였지만예비 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동명대와 신라대 공동 연합대학은,두 대학의 비교우위 분야로 학과를 통폐합하고,84만평의 대학부지를 기부해지산학 일체형 혁신타운을 구축한다는구상입니다.[배일권 / 신라대 기획조정처장]"(동명대-신라대) 우리는 강소 대학이기 때문에 (부산의 전략산업) 전체를 다 대응할 수는 없지만 몇몇은 다른 대학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부산에서 글로컬대학으로서 역할을 하자." 동아대와 동서대는지역 특화분야 개방형 연합대학을 함께 구축하고,수익형 통합 산학협력단을 구축하는혁신방안을 제안했습니다.예비지정에 선정된20개의 단독·연합대학들 중추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가 오는 8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데,부산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한다는계획입니다.[이순정 / 부산시 지산학협력담당관]"예비지정을 통과한 대학이 지역과 연계한 연차별 실행계획을 정교하게 잘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서 대학별 맞춤형 TF를 구성해서..."지난해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모델 선정에 이어,올해 2기 글로컬대학 공모에서지역 대학들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주목됩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