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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박성훈 당선인

◀ 앵 커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인들을 만나유권자들을 위한 공약 실행을 촉구하고,그 방안을 확인하는 기획보도,오늘은분구로 쪼개진 북구을의 첫 국회의원이 된 박성훈 당선인에게,공약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선거구 조정으로 쪼개진 북구을의 첫번째 국회의원 금배지는 국민의힘 박성훈 당선인에게 돌아갔습니다. 박 당선인은 52.56%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5.13%p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박성훈 / 국민의힘 북구을 당선인]"저 박성훈의 승리를 넘어서 북구 지역 유권자들의 승리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가슴 속에 새기고 그걸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박성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북구을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공약은, 교통과 교육 분야입니다. 먼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화명동과 서면을 연결하는 직결 도시철도를 건설해 15분 거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실현 방안은 어떨까? 박 당선인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절차에 따라 타당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박성훈 / 국민의힘 북구을 당선인]"정부 고시가 아니라 민간제안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보조금이나 규모 정도가 산출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민자적격성이라는 조사를 거쳐서 타당성을 확보하는 사전절차가 필요합니다."교육 분야에선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과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를 내걸었는데요. 대상 부지과 학교 선정 등에 대해 부산시와 교육청과 함께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대통령 참모 출신′이라는 점을 살려 지역구를 잘 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실과의 연결, 정부와의 소통에서도 긴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 [차재권 /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젊은 정치인이고 앞으로도 부산시장을 포함해 지역 내에서 다선의원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치적 미래가 열려 있는 분이라고 봅니다. 사이즈업을 해서(수준을 높여서) 정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부산시 부시장과 해양수산부 차관에 이어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박 당선인.어떻게 공약을 실현시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A | 2024-04-22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앵 커 ▶부산MBC는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인들을 만나, 유권자들을 위한 공약 실행 방안을확인하는 기획보도를 일주일에 2차례 전해드립니다. 오늘 첫 순서로, 6선의 최다선에 오른 국민의힘 사하을 조경태 당선인을 직접 만나, 어떻게 공약을 실현할 건지물어봤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하을 선거구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고 6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조경태 당선인.17대 국회 초선 입성으로 시작해 22대 국회까지, 무려 24년을 사하구와 함께하게 됩니다.[조경태 / 국민의힘 사하을 당선인] "사하구민 덕분에 제가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이런 6선의 힘을 비단 사하 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의 발전에도 꼭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주요 공약은 교통망 구축에 집중돼있습니다. 1순위는 가덕도신공항과 다대포를 잇는 해저터널 건립입니다. 이 공약의 실현 방안을 어떻게 잡고 있을까?조 의원은 예산 규모를 1조 4천억 원으로 잡고 있는데, 국비와 시비, 민간투자까지 3박자가 맞다면 재원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두번째 공약은 장림에서 구평과 감천을 거쳐 자갈치시장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실현을 위해, 부산시의 도시철도망 사업 안에 송도선이 포함돼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력을 끌어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사하을 당선인] "내년에도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망 계획에 대해 고시할 때 송도선이 최우선 순위에 오르면 저는 제 임기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또 전체적으로는 사하구를 해운대 같은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키우면서도 해운대가 갖지 못한 산업을 첨단화시켜서 일과 주거, 문화, 관광 분야를 고루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조 당선인이 6선 의원인 만큼, 지역구 현안 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하는 목소리가나옵니다. [차재권 /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6선 정도 되면 지역구에 매몰되는 것만 가지고는 6선 역할을 다 못한다고 봐야죠. 부산 전체를 생각하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등산적해있는 부산 현안들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에도 적극 나서주길,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A | 2024-04-21

부산 여당 압승인데 ′여소야대′.. 부산 시정은?

◀ 앵 커 ▶이번 총선에서 부산은 여당이 압승을 거뒀지만전국적으론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면서,부산 시정에 대한 영향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부산지역 여당 의원들의 지원 속에 국비 확보나 사업 추진은 원활할 것으로 보이지만,부산 최대 현안에 대한 법안 처리는난항이 예상됩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부산 선거구 18곳 중 17곳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모두 가져가면서,부산시정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부산시가 추진하려는 사업들을여당 국회의원들이 뒷받침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박형준 시장의 복심인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경제특보로 함께 손발을 맞췄던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번 총선에서국회에 입성하면서,부산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의원이국비 확보나 부산시의 현안 해결에큰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이성권 / 22대 총선 사하갑 당선인]"국회의원실의 이성권 방은 부산시의 출장소처럼 하겠다... 저나 박성훈 당선인이나 부산시에서 부시장의 경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한테 주어진 역할이 아주 커졌다..."문제는 이번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민주당이여소야대 정국을 이끌게 된 상황에서,산업은행 부산 이전과부산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두 부산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이쉽지 않아졌다는 겁니다.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다,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주도하면서야당 내부를 설득해 온 민주당 박재호 의원까지이번 총선에서 낙선했기 때문입니다.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 여야 의원모두 법안 발의에 참여하면서 그나마상황은 나은 편이지만,여당이 압승을 거둔 부산지역 상황과해당 법안 통과를 담당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여야 간사가 모두 공천에 실패했다는 점을고려할 때,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하긴 어려워졌습니다.[송경주 /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부산이) 거점 도시로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정치적인 지형에 영향을 주는 거는 별개로 하고, 그 관점을 피력을 해서 열심히 하려고..."두 법안 모두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부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이제 40여 일 남은 21대 국회마지막 한번 남은 임시회에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두 법안은 자동 폐기돼 22대 국회에서다시 상정해야 합니다.또, 야권이 꺼내든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 추진이 현실화될 경우,부산시정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이번 총선 결과가 부산시정에 미칠 영향에대해선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    

류제민 | 2024-04-15

지역 정가 총선 후폭풍 계속

◀ 앵 커 ▶ 부산지역 총선 결과를 놓고, 지역 정가에선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당은 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을 잘 따르겠다고 밝혔는데요.선거 결과에 따른후폭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은 부산에 17대 1의 결과를 내며 국민의힘에게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막판 보수층의 결집으로낙동강벨트에서도 5석 탈환에 성공하면서 보수의 아성이 더 공고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해단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구갑에서 낙선한 서병수 후보와 6선에 성공해 최다선의 조경태 당선인까지,낮은 자세로 시민을 받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헌승 /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오직 국민만 섬기고 열심히 일하라는 준엄한 운명으로 받들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하나된 마음으로 선거운동 현장 안팎으로 뛰어다니며 고생해주신 모든 부산선대위 당직자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예상 밖의 참패로 여전히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부산에 정권심판론의 돌풍을 몰고 왔지만, 결과는 21대 총선때 3석 보다 더 줄어든 1석 뿐, 하지만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철훈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괄선대본부장]"부산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뜻을 우리 민주당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우리 시민들을 더 잘 모시고 더 잘 인정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부산 유일의 야권단일화 후보로 주목을 받았던 진보당도 반전을 일으키는 데는 실패했습니다.노정현 후보는 보수정당의 뿌리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 잘 돌아보겠다며 연합정치는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부산에서 의석을 내는데 실패한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도 준엄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진보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권자 선택은 끝났고치열한 선거전도 막을 내렸지만,총선 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지역정가에도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끝 ▶   

김유나A | 2024-04-12

국민의힘 압승..전국 흐름과 달랐던 이유는?

◀ 앵 커 ▶제22대 총선이 전국적으로는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부산시민들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부산지역 18개 지역구 가운데,단 1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국민의힘이 석권했습니다.이승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부산 지역구 18곳 중 17곳에서 승리했습니다.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15석을차지한 것 보다 2석을 더 가져간 겁니다.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의석수는 5석이나 많아졌습니다.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해운대구갑, 부산진구갑, 기장군, 남구 등에서 모두 승리하며 저력을 발휘했습니다.3파전으로 치러지며 표가 갈릴 걸로 예상됐던수영구에서도,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에게 표가 몰리면서10%포인트 큰 격차로 승리했습니다.전국적으로 21대, 22대 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달성하며압승했지만, 부산 시민들의 선택은 달랐습니다.‘정권심판론′보다는 정권 유지, 국정안정을 택한 유권자들이많았다는 의미입니다.[이은순 동아대 교수(부산MBC 선거방송 자문교수단)]"(100석이 무너진다는) 위기와 읍소 때문에노년층 결집, 보수층 결집이 제대로 이루어진게아니었나..민주당 쪽에서 사실은 중도층 관련전략을 좀 더 세웠어야 되지 않나.."다만, 국민의힘은 부산에서의 압승에도 불구하고,전국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 부산의 현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고심이 깊어질 것으로보입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이승엽 | 2024-04-11

22대 총선 결과와 의미는?

◀ 앵 커 ▶ 이번에는 이번 총선 결과와 의미에 대해서, 정치경제팀 김유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 ▶어떤 선거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었겠지만, 유독 이번 총선의 의미가 컸던 이유가 뭘까요? ◀기자▶네, 이번 총선은 그 어떤 선거보다예측불허 선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우선, 부산MBC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부산일보와 함께, 세차례에 걸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곳곳에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 꽤 많이 나타났습니다.또 비단 ′낙동강벨트′ 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연제나 수영구, 남구 등도 승리를 예측하기 힘들었는데요. 이 결과를 반영하듯, 방송사 출구조사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어제 저녁 6시 직후 방송사 출구조사 다들 흥미롭게 지켜보셨을텐데.부산에서 무려 11곳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에 치러진 이번 총선은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이냐 국정 안정이냐를 놓고 중대한 기로에 있었고, 정권 심판의 바람이 어디로 쏠릴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정권 심판론 바람이 다소 거세지는 듯한 분위기 속에 보수의 텃밭 부산에서 야당이 부산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느냐, 아니면 여당이 강한 보수세를 유지하며 구심력을 작동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앵커▶이번 선거 열기와 관심이 곳곳에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관심이 집중됐던,요소들도 제법 많이 있었어요? ◀기자▶네, 일단은 이번 선거전 내내 여야 지도부가 경쟁하듯 잇따라 부산을 방문하면서 화력전을 이어간 것도 선거 열기에 한몫을 했습니다.이를 테면 오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 와서 후보 지원을 했다면,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 와서 후보를 만나고 이런 식으로 여야가 하루 차이로 잇따라 부산을 오가며선거전을 펼쳤습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북구와 강서가 쪼개지고 남구가 합해지고, 이에 따른 뒤늦은 후보 공천과 재배치 등도 흥미로운 요소였죠. 무엇보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29.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대 총선의 세배 이상, 21대 보다도 4%p 가량 높았고요. 이같은 상승세는 본투표로도 이어지면서 22대 총선 부산 투표율이 67.5%로 역대 총선 중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앵커▶치열한 선거전을 치룬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17대 1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시는지요?> ◀기자▶선거에 임박하면서 부산에도 정권 심판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듯 했지만끝내 부산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보수 텃밭 부산이지만, 그나마 야당이 지켜왔던 낙동강벨트마저 이번에 1석을 제외하곤 모두 뺏긴 셈인데야당은 쓰라린 참패인 셈이죠.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같은 정권심판론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막판에 보수결집이 위력을 나타낸걸로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차재권 /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막판에 보수결지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샤이보수들이 기본적으로 여당의 국정 안정에 대한 희망을 선택한거죠. 부산경남 민주당은 다시 낙동강벨트의 재건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조경근 / 한국정치학회 이사]"′정치의 부재′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게 부각돼온 건 결국 정권 심판과 같은 논리였어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거야′에 대한 문제제기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게 아닌가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개표 내내 치열한 접전을 보인 곳도 많았는데 남구, 수영구, 연제구도 최대 관심지역이었잖아요? ◀기자▶물론 야당이 17석을 쉽게 내준건 절대 아닙니다.개표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곳이 꽤 보였습니다.개표 초반부터 초박빙으로 나타났던 양산을은 7차례나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다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승기를 거머쥐었고,사하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줄곧 앞서오다, 개표 막바지에 역전을 당하면서 정말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끝났습니다.북구을, 부산진갑을 비롯한 일부 지역구가 초중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나가다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앵커▶네 김유나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김유나A | 2024-04-11

낙동강벨트도 여당 우세..여야 동시투표도

◀ 앵 커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였던부산과 양산지역 낙동강벨트에서도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정권심판보다는 국정안정을 택한 셈인데요.일부지역에선 지역구는 여당, 비례대표는 야당을 뽑는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송광모 기잡니다. ◀ 리포트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낙동강벨트. 부산에서는 6석, 양산시에서는 2석이걸려 있었습니다.선거 결과는 7대 1, 국민의힘 압승이었습니다.21대 총선 때보다 민주당은 2석 줄었고,국민의힘은 3석 늘었습니다. 정권심판론보다 국정안정을 택한 지역민이 더 많았다는 분석입니다.일부지역에선 여야, 양쪽 모두에 힘을 실은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당선자가 4만 2천여표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보다 9천표가량 앞섰지만,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반대였습니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등범야권 정당득표수는 3만 8천표로,국민의미래,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등범여권 득표수보다 5천표 가량 높았습니다.양산시 두 지역구에서도여당 후보들이 만 2천표 더 득표했지만,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야권 정당들이 6천여 표 많은 득표수를 올리기도 했습니다.지역구는 여당 후보를 밀어주며개헌저지선을 유지하면서도,동시에 야당에도 힘을 실어준 셈입니다.북구에서는 지역 전체 득표수에서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300표 많았지만,선거구가 둘로 나뉘며 민주당, 국민의힘이 각각 1자리씩 나눠가지게 됐습니다.부산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사하구 제2선거구에서는,더불어민주당 전원석 후보가 49.39%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  

송광모 |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