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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갈라진 보수 민심′..남구 초박빙

◀ 앵 커 ▶부산MBC가 부산일보와 함께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먼저,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수영구, 연제구, 남구를 살펴봅니다.′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수영구에선 보수 민심이 갈라지면서 가상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연제구에선 여야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졌고, 남구에서는 여전히 초박빙 대결을 보였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수영구.이번 총선에서 3파전 구도 속에, 치열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장예찬 후보의 막말 논란에 따른 공천 취소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받았던 곳인데,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35.8%,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31.1%,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28.2%로 나타났습니다. 유 후보와 장 후보 간 사이 7.6%p, 세명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장 후보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기 전수영구에서 양자대결이 치러지던 당시, 부산MBC와 부산일보가 지난달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장 후보가 54.2%로 유 후보 보다 무려 23.3%p차이로 우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와부산 유일 야권단일 후보인 진보당 노정현 후보와 뛰고 있는 연제구.가상득표 조사 결과,김 후보가 37.5%, 노 후보가 56.7%로 나타나 19.2%p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부산MBC의 지난달 첫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가 47.6%, 김 후보 38.3%로 9.3%p 차이로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는데 이때보다 차이가 더 벌어진 겁니다. 선거구가 합쳐진 ′남구′에선 두 현역 의원이 뛰고 있는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입니다. 가상득표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46.3%,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 47.2%로 양자 간 득표율 차가 불과 0.9%p, 박수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습니다.부산MBC의 지난 여론조사에서, 박재호 후보가 5%p 앞섰지만, 상황이 반전된 겁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MBC와 부산일보가 지난 1일과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끝 ▶   조사개요>조사 기간 : 2024.4.01.-02(2일간) (이전 조사 3월 8일~9일 /3월 18일~19일 2차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 조사> 조사 대상 : 부산광역시 각 지역별 거주자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 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10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 : 2024년 2월말 기준 행정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의뢰기관 및 조사 기관 : 부산MBC / 부산일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 지역총 응답수표본오차응답률강서구503명95%신뢰수준 4.4%9.0%남구501명95%신뢰수준 4.4%9.0%북구갑500명95%신뢰수준 4.4%9.2%북구을501명95%신뢰수준 4.4%8.5%사상구500명95%신뢰수준 4.4%8.2%수영구507명95%신뢰수준 4.4%9.3%연제구506명95%신뢰수준 4.4%8.9%양산을502명95%신뢰수준 4.4%10.5%  ​ 

김유나A | 2024-04-03

낙동강벨트 혼전..격차 벌어지기도

 ◀ 앵 커 ▶이어서,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늠할낙동강벨트 판세를 알아보겠습니다.낙동강벨트 5곳에 대해 여론조사를실시했는데요. 여전히 치열한 접전이벌어지고 있는 가운데,격차가 더 벌어진 곳도 나왔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8일을 전후로 최근 열흘 사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여야 지도부 모두, 총력 지원을 펼칠 정도로낙동강벨트에 공을 들였습니다.현역 의원 간 빅 매치가 벌어지고 있는 북구 갑.총선 전 마지막 부산MBC 여론조사에서,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가상 득표율에서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를 11.6%p 차이로,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때오차범위 내였던 7.1%p 격차보다 더 벌어졌습니다.2주 전 여론조사에서, 가상 득표율에서 불과 오차범위 내 0.3%p 차이로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적었던 사상구에선,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 39.7%,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54.1%로, 이번에는 오차범위 밖 14.4%p 차이를 보이며, 격차가 더 나타났습니다.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맞선 북구 을. 가상 득표율 48.7%의 정 후보와45.2%의 박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부산MBC 첫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에 1.5%p 차이로 가상 득표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던 것으로나타났습니다.강서구도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47.6%,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46.3%의 가상 득표율을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선변 후보가 김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가상 득표율이 4.3%p 낮았습니다.북구을과 강서구, 이 2곳은가상 득표율 결과와 달리,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북구 을이 오차 범위 내에서, 강서구가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현역 국회의원이자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된 양산 을에 대해선, 부산MBC가이번에 처음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9.5%,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3.6%의가상 득표율을 기록해, 오차 범위 내에서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이번 여론조사는 부산MBC와 부산일보가 지난 1일과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의뢰해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  조사개요>조사 기간 : 2024.4.01.-02(2일간) (이전 조사 3월 8일~9일 /3월 18일~19일 2차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 조사> 조사 대상 : 부산광역시 각 지역별·양산시을 거주자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 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10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 : 2024년 2월말 기준 행정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의뢰기관 및 조사 기관 : 부산MBC / 부산일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 지역총 응답수표본오차응답률강서구503명95%신뢰수준 4.4%9.0%남구501명95%신뢰수준 4.4%9.0%북구갑500명95%신뢰수준 4.4%9.2%북구을501명95%신뢰수준 4.4%8.5%사상구500명95%신뢰수준 4.4%8.2%수영구507명95%신뢰수준 4.4%9.3%연제구506명95%신뢰수준 4.4%8.9%양산을502명95%신뢰수준 4.4%10.5%      

류제민 | 2024-04-03

격차 벌어진 지역구, 국정 운영 평가 흐름은?

◀ 앵 커 ▶이번에는 앞선 보도에서 가상득표율 격차가 더 벌어진, 지역구를 다시 들여다 보겠습니다.해당 지역구의 국정운영 평가 변화를 살펴봅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상득표율 격차가 크게 벌어진연제구, 북구갑, 사상구 지역의 국정 운영 평가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에 맞서,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19.2%p앞서고 있는 연제구.′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는 질문에 부산MBC의 첫여론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39.8%,부정 평가 57.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36.2%, 부정 평가 60.3%로,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3%p 올라갔고, 긍정 평가가 3.6%p 떨어졌습니다. 야당후보의 우세 격차가 커진 변화와 함께, 국정운영 평가 흐름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앞서고 있는 북구갑.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0.9%, 부정 평가가 56%를 기록했습니다. 첫 부산MBC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가 5.2%p 상승했고, 긍정 평가가 6.5%p 하락해, 연제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사상구도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과 부정 평가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첫 조사 때보다 부정 평가가 3.2%p하락했고,긍정 평가가 1%p 높아져, 이번 여론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50.2%, 부정 평가가 45.5%를 기록했습니다. 가상득표율도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보다 높은 모양새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MBC와 부산일보가 지난 1일과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의뢰해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MBC 뉴스 정진명입니다.◀ 끝 ▶   조사개요>조사 기간 : 2024.4.01.-02(2일간) (이전 조사 3월 8일~9일 /3월 18일~19일 2차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 조사> 조사 대상 : 부산광역시 각 지역별 거주자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 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10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 : 2024년 2월말 기준 행정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의뢰기관 및 조사 기관 : 부산MBC / 부산일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 지역총 응답수표본오차응답률강서구503명95%신뢰수준 4.4%9.0%남구501명95%신뢰수준 4.4%9.0%북구갑500명95%신뢰수준 4.4%9.2%북구을501명95%신뢰수준 4.4%8.5%사상구500명95%신뢰수준 4.4%8.2%수영구507명95%신뢰수준 4.4%9.3%연제구506명95%신뢰수준 4.4%8.9%양산을502명95%신뢰수준 4.4%10.5%   

정진명 | 2024-04-03

22대 총선 투표, 이렇게 바뀐다

◀ 앵 커 ▶이번 총선에서는 조작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수검표 방식이 처음 도입되고 투표함 보관소에는 CCTV가 설치됩니다. 또 장애인 투표를 돕기 위해기표용구도 전면 교체됩니다.이번 투표에서 달라지는 점을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시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모니터입니다. 16개 지역 선관위에 보관된 투표함을 비추는 CCTV 화면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시민 누구나 선관위를 방문하면,모두 64대의 CCTV 화면을 통해, 투표함 보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CTV 설치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정 선거 의혹 등을 없애기 위해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이번 총선에도 적용됩니다.선거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수검표도 도입됩니다. 투표지 분류기인 계수기에 넣기 전에 투표용지를 일일히 수작업으로 확인하게되는 겁니다.[신율 /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이 굉장히 쉬워지겠죠. 실제로 선관위에 대한 제도 차원에 있어서의 신뢰가 조금 나아질 수 있어요. (근소한 격차를 기록한 후보들은) 보통 재검표를 요구하는데 (수검표 도입으로) 실제로 재검표 요구가 적어질 가능성이 되게 높죠."몸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한 투표 편의도 개선됐습니다. 선관위는 근력이 약하거나 손 떨림이 있는 어르신, 또 장애인 유권자를 위해 특수형 기표용구를 새로 제작했습니다.앞서 장애인 350명을 대상으로 기표용구 샘플의 사용편의성을 조사한 결과, 사용편의성과 사표방지가 각각 82% 가량개선됐다는 의견도 받았습니다.[박성호 / 부산시선관위 홍보계장]"기존에 입이나 팔에 끼워 기표를 하던 특수형 기표 용구를 근력이 약하거나 손 떨림이 있는 유권자분들까지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레일버튼형으로 전면 교체하였습니다"또 선거 정보나 투표장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 안내 웹페이지′를 운영하고,투표소 대부분을, 1층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곳에, 마련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도 오늘부터 나흘간 선상투표가 진행돼 부산 527명이 투표할 예정이며, 오는 5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MBC NEWS 정진명입니다. ◀ 끝 ▶  

정진명 | 2024-04-02

부산진구 갑 ′도시철도′ 공약 격돌

 ◀ 앵 커 ▶4.10 국회의원 선거 격전지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진구 갑′ 선거구로 가봅니다.이곳에는 전직 구청장 출신 후보와여당 1호 영입 인재가 맞붙는 곳인데요.두 사람 모두 1호 공약으로도시철도 신설을 내걸었습니다.김유나 기자가 뜯어봤습니다.◀ 리포트 ▶상권과 주거가 밀집된 부산의 중심 부산진구.부산진구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와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맞붙고 있습니다.[서은숙/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의원이라는 권한은 부산진구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정성국/국민의힘 후보] "부산진구갑이 위치만 정중앙이 아니라 정말 부산 전체에서 정중앙의 삶의 질을 가질 수 있는.."후보들에게 공약과 이행방안을 물었습니다.서은숙 후보의 1호 공약 키워드는 ′도시철도′입니다."도시철도 6호선을 신설하겠다"면서,해운대 센텀역에서 연산 토곡,부전역을 지나 개금역을 종점으로 하는새로운 노선입니다.완공까지는 10년이 걸릴 거라며,임기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성국 후보의 1호 공약 키워드 역시′도시철도′입니다."도시철도 ′초읍선′을 신설하겠다"는 건데,노선은 서면역에서 출발해부산시민공원을 지나 초읍, 덕천까지로서 후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완공 시기는 2030년까지로 잡았고,임기 안에 타당성, 경제성 검토를 끝내고삽을 뜨겠다는 구상입니다.중요한 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거겠죠?서 후보는 필요 예산을 1조 4천억 원으로잡았고, 국가와 부산시가 각각 60%, 40%씩 분담토록 하겠다고 밝혔고요.정 후보는 공사비만 4천억 원이 필요하고,국비, 교부금, 지방비 등으로 예산 확보 방안을앞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두 후보 공약이 모두, 세금이 쓰이는 사업이다 보니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조사가 관건입니다.하지만 실현 가능성을 따져볼 근거나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은, 두 후보들이 제시하지 않았습니다.[강윤호 /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부산MBC 선거방송 자문교수단)]"국가기관인 국회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렇다면 지방자치단체와는 어떤 차별화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데 대한 고민이 좀 부족하다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두 후보 모두 똑같이 공약했고,서 후보는 동서, 부암고가교 철거,정 후보는 명문 중고교 육성을 추가 공약으로 내놨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   

김유나B | 2024-04-02